으름덩굴 다 익은 열매의 속이.... 얼음처럼 생겼다하여 “어름”이라 하고...어름이 달리는 나무는 “어름덩굴”이라 부른답니다. 한 나무에 암꽃과 숫꽃이 같이 피는데...사진에서 큰 꽃이 암꽃이라네요어름은 목통(木通), 연복자(燕覆子), 임하부인(林下夫人)등 이름도 많군요. 줄기는 가내 세공품 재료로 쓰이며... 뿌리, 줄기, 열매는 약재로 쓰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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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렸을 땐 머루, 다래와 더불어 인기 만점의 산 과일 이었는데.... ‘아은땐 조쟁이되고 어룬 되면 보댕이 되는 것이 뭔고?’ 하는 제주도 수수께끼가 있다는데요... 풀어 이야기 하면 어릴 때는 남성의 상징 같고 어른이 되면 여성의 상징이 되는 것이 무어냐는 것인데 ....답은 으름... 열매의 처음 모습과 다 익어서 벌어진 모습에 비유하여 나온 이야기 같습니다.
퍼온 사진입니다. 이곳에 열매가 달려 보댕이 되면 가을 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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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야생화 사랑
글쓴이 : 율리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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