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6] 세상은 이래서 살 맛이 나는가 봅니다. 같이하면 언제나 좋은 님들.... 그리고 .. 만나면 늘 반가운 야생의 꽃들....그러기에 새벽부터 먼길 달려 갔던 그 곳... 제법 세찬 눈바람이 불고..뿌연 안개 속에서의 한계령풀 탐사.... 물방울이 구슬 구슬 맺힌채 흔들리는 모습은 또 다른 멋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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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덤불 뚫고 솟아나는 모습에서 힘과 용기를 배웁니다.
온 천지가 꽃밭이었는데....지난날 화려함을 떨치던 얼레지에게 세월의 무상함도 배웠습니다.
산 아래 개울가의 동의나물.... 제 철을 만난듯...환상의 모습을 보여 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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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신비는 이래서 묘미를 더하나 봅니다.
멋진 기획 하시어 알찬 준비 하시고.... 동행했던 회원들 하나하나 챙겨주신 화니님....정말 감사 합니다. 님과 같은 분이 계시기에...세상은 이래서 살 맛이 나는가 봅니다.
함께했던 모든분들... 일일이 인사를 나누지 못하였으나.... 오래동안 오늘의 추억이 기억 되겠지요....또, 다음을 기약 합니다.
출처 : 꽃향기많은집
글쓴이 : 율리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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