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얼굴 한가위 보름달 속에 - 오보영 -
한가위 둥근 달 속에
그리운 어머니 정다운 모습
또렷한 모습으로 비쳐보인다
매년 이맘 때 추석이 되면
아침부터 진종일 동구밖 나와
서울 막내 아들 손주 며느리
제 때 도착할까 맘 졸이시며
애닳아 기다리던 우리 어머니
이젠 하늘나라
저 먼 곳에서
둥근 달에 환한 얼굴 비추이시며
고향 못간 자식 보고 미소지신다
애타게 기다리던 막내 아들을
잔잔한 웃음띄고 내려 보신다
사진 :.2013 추석날에...수원화성 동북포루에서...다중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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