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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과 야생화

사시나무 떨듯 ... 사시나무 이야기


사시나무[ Korean poplar,David Poplar,Tremble tree ]


분류 : 버드나무과의 낙엽활엽교목

학명 : Populus davidiana Dode


 ‘사시나무 떨듯 떤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왜 하필 사시나무에 비유하는 것일까?

 
양지바른곳에 살면서도 서늘한걸 좋아 한답니다.

햇볕에 노출되었던 체온을 식히기 위하여

많은 수분을 빨아올려 잎을통해 불출하는 생존전략으로 

마치 부채질 하듯이 잎을 흔든 답니다.


바람이 없는날도 미세하게나마 흔들린 답니다.

조금이라도 바람이 부는날은 아주 잘 흔들리도록

 잎자루가 가늘고 긴 구조를 가지고 있더군요.


 미풍에도 요란스럽게  떨며

 가만히 있지를 못한답니다.


지금도 잎을 흔들고 있을겁니다.





 
사시나무는 한국 원산으로 중국,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하는 낙엽활엽교목이랍니다.

 흔히 우리나라 전국의 표고 100 ~ 1,900m 근처에서 군집을 이루어 살고 있습니다.


한자이름은 "楊(양)" 이며 ... 껍질이 하얗다고   "백양나무(白楊나무)"라고도 부릅니다.


 영어로도 'tremble tree'라 하여 우리와 같이 역시 떠는 나무의 의미로 사용하였으며

일본 사람들은 한술 더 떠서 산명(山鳴)나무, 즉 산을 울게하는 나무라고 부른답니다.


나무가 가벼우면서도 재질이 뛰어나  이쑤시게, 성냥개비, 소품조각에 많이 이용 한답니다.





사진 :  16. 11. 24일 경북 청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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