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시인 김용화
가까이 오지 마셔요
이윽한 눈빛으로
떠보려 하지도 마셔요
애오라지 단 한 분,
지아비 손길로만
피어나는 꽃이랍니다
제 몸에 손대는 순간
그예 당신은
눈이 멀고 말 것이어요
사진 : 18.06 남평문씨 본리세거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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