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카리[grape hyacinth]와 빌로드제니등애
분류 : 가을에 심는 백합과의 구근식물(球根植物).
학명 : Muscari armeniacum
"빌로드제니등애"를 만났기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온몸에 털이있어 "털보등애"라고도 부른다네요
연이어 벌도 날아 옵니다.
꽃에 벌나비가 찾아오는건 전혀 이상할게 없죠~~
그러나 사진을 정리하며 의문이 생겼습니다.
이 꽃은 어찌 벌을 받아 드리지 않을까?
주둥이도 조그만하고 밑을 보고 있으니 말입니다.
하 그렇구나 ..
이 식물은 벌나비의 도움이 필요 없구나~~
뿌리번식의 구근식물(球根植物)이니까~~
그렇다면 등애와 벌은 왜왔을까?
그건 아주 향긋한 사향 냄새가 나기 때문이란다.
여기까지는 여러 자료를 보면서 알게 되었는데 ...
그 다음이 의문이다.
향 냄새를 풍기면 꿀도 있을까?
있다면 ...왜 실익없이 꿀까지 제공하나?
무스카리는 자선을 베풀고 있는건가?
아니면 ...벌들이 냄새맡고 왔다가 소득없이 돌아서는걸까?
그렇다면 무스카리는 왜 향을 뿜었나?
이 등애는 긴빨대가 있으니 찔러보기라도 하는데 ..
벌은 왜 왔나? ㅎ
사진 : 20. 04.15 신구대학식물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