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딱따구리[grey-headed woodpecker]
분류 : 딱따구리 목 딱따구리과의 조류.
학명 : Picus canus
"청딱따구리"가 육추를 하고 있네요.
어미가 먹이를 가지고 왔습니다.
가장 큰놈 한 마리가 입을 크게 벌리고 먹이를 재촉합니다.
하지만 청딱따구리는 먹이를 입에 물고 오는 게 아니라
뱃속에 넣고 와서 토해서 먹이기에 시간이 좀 걸리죠~~
아가야~~ 미안해 ~~ 좀 기다려야 해~~
잠시 후 주둥이를 내밀지 못한 다른 어린아이들 때문에...
둥지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 속에서 먹이를 먹이고.. 아이들의 배설물을 물고 나와 먼 곳에 갔다 버리죠~~
가까이 버리면 뱀 같은 것이 찾아올까 염려스러워서랍니다.
딱따구리는 혀는 매우 깁니다.
나무 틈새의 벌레들을 이 긴 혀로 빨아 드린답니다.
처음에는 이것을 배설물로 보았습니다마는 ~~~
끝내 부화하지 못한 자기의 알로 추즉 됩니다.
더 이상 기다릴수 없다고 판단하여 버리는것 같습니다.
내용 수정 합니다.
사진 : 20. 06. 05 미사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