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물고기로 배를 채운 "가마우지"는 ~~
이제 잠수할 일도 없는 모양이다.
잠시 숨을 고르더니 ~~
물 위에서 푸닥거리를 한다.
목욕을 하는 모양이다.
힘찬 날개짖으로 온몸의 이물질을 털어 내는 것 같다.
그 후 둑에 올라가서 날개를 말린다.
날개도 고르고 ... 가려운 곳을 긁기도 한다.
저수지를 한바퀴 돌더니.. 나무 위로 올라간다.
휴식인 모양이다.
금방 다시 사냥을 할것 같지가 않다.
뱃속의 물고기가 다 소화되어 다시 배가 고플 시간이 언제 쯤일까?
나도 저수지 주변이나 한바퀴 돌며....
시간을 보내야지 ~~~
"고마리" 꽃이 참 예쁘다.
물가에 피어 수질을 정화시켜 주는 풀이라니...
"고마우리" ~~~
사진 : 2020. 09. 13 남한산성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