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 無窮花, Rose of sharon ]
분류 : 쌍떡잎식물 아욱목 아욱과의 낙엽관목.
학명 : Hibiscus syriacus(Althaea frutex)
기원전 오래전부터 ...
우리나라 전역에 피었던 무궁화[無窮花] ~~
역사적으로나.. 생태적으로나.. 우리나라 꽃이었다.
* 고려시대에는 國花로 지정되었으며
* 조선조에 들어와서는 ...
왕실화가 배꽃[ 梨花］으로 정해짐에 따라
무궁화는 점차로 관심을 잃고 조선민족으로부터 소원해 지기까지 했다.
* 그러나 그후 1896년 독립문 주춧돌을 놓는 의식 때
애국가 후렴에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구절을 넣으면서
나라꽃이 되었다고 한다.
* 무궁화가 유럽에 전래된 것은 1596년이란다.
영명(英名)으로 "Rose of sharon"이라고 불리게 된 것은
자랑스러운 이름이다.
정말 영어 이름이 마음에 든다.
가나안 복지 중에서 제일 좋은 곳 "샤론에 피는 장미"라 하였으니 ...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크게 찬미한 것이 아니겠는가?
* 일제시대에 이 무궁화는 민족 말살의 대상으로
거의 뽑혀서 불태워지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 해방 후 나라꽃의 복원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경주하여
무궁화의 종류는 200종 이상이 되었다.
꽃잎의 형태에 따라 홑꽃, 반겹꽃, 겹꽃의 3종류로 구분하고,
꽃잎 색깔에 따라 단심계, 배달계, 아사달계의 3종류로 구분한다.
흰꽃에 단심이 있으면 "백단심계"...
붉은 꽃에 단심이 있으면 "홍단심계" ...
약간 푸른꽃에 단심이 있으면 "청단심계" 라 한다.
꽃의 중심부에 단심(붉은색)이 없는 순백색의 흰꽃은 "배달계" 라 하며,
단심이 있고 꽃잎에 무늬가 있는 종류는 "아사달계"라고 한다.
여름철 100 여일 간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떨어지지만
한그루에서 3천- 5천 송이 이상의 꽃을 피운단다.
매년 이맘때면 무궁화 사진을 찍고..
홍보성 게시글을 올리고는 했는데 ~~~
금년은 날씨가 나무 더워서 안갈려 하다가 ...
마지막 날 잠시 다녀왔습니다.
사진 : 2021. 07. 25 수원시 고색동 수원 무궁화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