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 나무의 새 순도 돋지 않고...
나목의 모습들이 쓸쓸하게 보이지만
인접하고 있는 창경궁도 둘러 보았습니다.
담장을 지나 넘어가면 바로 보이는 "통명전" 입니다.
지붕 위 용마루가 없는 것이 특이합니다.
자연스럽게 "춘당지"방향으로 ~~~
원앙이 꼭 보고 싶어서가 아니라...
뭐 볼 게 없네요~~~
온실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윤노리 분재에 꽃 한 송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윤노리나무
분류 : 장미과의 윤노리나무속 낙엽관목.
학명 : Pourthiaea villosa
우비목(牛鼻木)이라고도 한답니다.
재질이 단단하여... 소(牛)의 "코뚜레"를 만드는 나무랍니다.
"윷"을 만드는 나무라고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하는데...
정작 이름은 "윷놀이 나무"가 아니라 "윤노리나무"네요...
세월이 흐르며 발음 편한 데로 변한 것 같습니다.
온실 앞에서 활짝 핀 "히어리" 사진 한 장 찍고
춘당지 원앙을 보고 왔습니다.
암수 한쌍의 다정한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수컷은 마치 목각인형 같습니다.
때가 때인 만큼 짝짖기 모습이 자연스럽게 보이네요~~~~
이 "되새"는 고향인 북쪽으로 가지 않고
그냥 눌러앉아 살려는 모양입니다.
사진 : 24. 03.23 창경궁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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