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부턴 여러분 걷는 것이 우리에게 주는 여러가지 좋은 점을 알려드립니다.
첫째, 통증을 덜어준다.
근육과 관절은 규칙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뻣뻣해지고 퇴화 한다. 이러한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걷는 것 ( 몸을 쭉 펴고 힘을 주는 운동도 포함된다. )이다. 그런 운동은 신체에 지나친 압박을 주지 않으면서 신체를 유연하게 유지시켜 주기 때문이다.
달리기나 에어로빅 같은 격렬한 활동을 할 때에는 발이 체중의 2 배 내지 4배에 해당하는 힘으로 땅과 부딪히게 된다. 그 충격은 우리 의 관절과 근육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반면에 걸을 때는 체중이 1.5배에 해당하는 힘만이 발에 작용한다.
둘째, 몸을 날씬하게 만들어 준다.
나이가 들면 한때는 팽팽했던 살이 밑으로 쳐지게 된다. 나이 가 30을 넘으면 우리는 근육을 점점 상실하게 된다. 따라서 50먹은 사람이 20세때와 똑같은 몸무게를 가지고 있다 해도 그는 20세때
보다 더뚱뚱해 보이기 쉽다.
양팔을 힘차게 흔들면서 기운차게 걷는 것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몸매를 날씬 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나는 이운동을 "힘차게걷기"라고 부르고 있는데 이 운동을 하면 어깨와 팔, 등과 배, 다리와 엉덩이 등 여러 부위의주요한 근육들을 튼튼하고 부 드럽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운동은 또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고 근육의 섬유질을 유연
하게 해 준다. 걷기 운동을 하면 주말에 격렬한 운동을 하는사람
들이 흔히 당하게 되는 부상 - 근육이나 인대의 손상. 건염등 - 도피할 수 있다.
비록 10대와 같은 늘씬한 몸매를 되찾을 수는 없겠지만, "힘차게 걷기"운동을 하면 자기 나이와 생활방식이 허용하는 가장 튼튼하고 균형잡히고 건강한 외모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세째, 걷기는 긴장을 풀어준다.
53세의 안과의사 한분은 1주일에 3번 11㎞떨어진 직장까지 걸어 서출근한다. 이 운동은 그에게 "명상의 시간"을 마련해 주며 자연의 신경안정제 역할을 해주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 의사는 30대 초반 에걷기 운동을 시작했었으나 8년 후에 그만두어 버렸다.
그러나 그후 3년 동안 그는 성격이 점점 침울해져 갔다. 그는 아내의 권유를 받고 다시 걷기운동을 하게 되었는데 그 후로는 이 운동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해오고 있다고 한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은 우리의 신경계통을 흑사시키는 사건들로 가득차 있다. 따라서 심장의 박동은 빨라지고 혈압은 올라가며 근육 은긴장하게 된다.
실제 긴장이 쌓였을 때 15분간 걷는다 던가, 불면증인 사람이 자 기 2시간 전에 걸으면 상당히 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다. 또 이건 고봉이 생각이지만 사람이 무지무지 긴장하게 되면 다리를 동동구르며걷는 것도 이러한 본능적인 행위가 아닐까 한다.
네째, 걷기는 현명한 사고를 유발한다.
걷기가 명료하고 창의적인 사고에 도움을 준다고 많은 예 술가들과 철학자들은 믿었다.『헨리 데이브드 소로』,『찰스 디킨 스』는 걷기를 무척 좋아한 사람이었다. 그들은 평생 수천킬로미터 는 걸었을 것이다. 규칙적인 운동이 우리의 뇌에 자극을 준다는 증거 가 최근에 계속 발견되고 있다.
한 재향군인회 의료원에서 55세 - 75세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 한 연구 결과 4개월에 걸쳐 1주일에 세 차례 1시간씩 걷기 운동을 한 사람들은 앉아만 있거나 신체의 산소소비량을 증가 시키지 않는 운 동을 한 사람보다 반응시간, 시력 및 기억력이 향상된 것으로 밝혀졌 다.
뇌의 생화학적 변화와 산소와 혈액의 순환 촉진이 그 같은 향상을 가 져오는 원인일 것이다.
다섯째, 걷기는 심장을 튼튼하게 해 준다.
우리나라도 요즘 심장 질환이 늘고 있다 한다. 활기차게 걸으면, 심장은 근육에 더 많은 양의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보다 힘 차게 펌프질을 하게 된다. 이런 힘찬 펌프질이 심장을 단련해서 더 효율적으로 움직이게 함으로써 결국에는 운동을 하지 않아 건강 상 태가나쁜 사람의 심장보다 더 천천히 뛰게 되는 것이다. 걷기운동은 이처럼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다수의 의사들은 걷기
운동을권하고 있다.
여섯째, 걷기는 뼈를 튼튼하게 해 준다.
우리 몸의 뼈의 밀도는 우리가 어린 시절과 젊은 시절에 얼마나 많은 운동을 하고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35?Й㈃? 의뼈의 밀도가 높을수록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은 그만큼 낮아진다. 체중을 견디는 운동인 걷기는 뼈의 손실을 더디게 할 뿐 아니라 뼈 의 성장을 촉진시켜 주기도한다.
골다공증은 젊었을 때 예방조치를 하는 것이 좋지만 만년에도 어 느정도 손을 쓸 수 있다. 워싱턴대학교에서 실시한 연구 결과, 골다 공증에 걸린 여자들이 적당한 양의 칼슘을 섬취하고 1주일에 3일, 하루1시간씩 걷기를 22개월 동안 계속했더니 척추뼈의 밀도가 6% 증가된것으로 나타났다.
일곱째, 걷기는 체중을 줄여준다.
25세가 지나면 우리 몸이 에너지를 소모하는 신진대사의 속도가 느려져서 체내의 지방을 빼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섭취하는 열량을줄였다가 그뒤에 다시 옛날의 방법으로 되돌아가곤 한다.
몸매를 날씬하게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이고 운동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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