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
나는 바닷가 모래위에 글씨를 쓰듯 말하지만
듣는 사람은 쇠 철판에 글씨를
새기듯 들을때가 있다...
역사가 시작된 이래, 칼이나 총에 맞아
죽은 사람보다 혀끝에 맞아
죽은 사람이 더 많다...
나는 지나가는 말로 아무 생각없이
말을 하지만, 그말을 들은 사람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때가 있다...
"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가
바로 그 뜻이다...
들은 귀는 들은 것을 천년동안 기억하지만
말한 입은 사흘도 못가 말한 것을
잊어버리고 만다...
좋은말, 따뜻한말, 고은 말 한마디
또한 누군가의 가슴에 씨앗처럼 떨어져
뜻밖의 시간에 위로와 용기로
싹이 날 것이다................
ㅡ 좋은생각 중에서 ㅡ |
출처 : 우암산악회
글쓴이 : 여우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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