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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땀 한땀 정성 가득한 "닥종이인형" 피복을 입은 철사로 골격을 만들고.. 풀을 멱인 한지를 조그만하게 손으로 거칠게 잘라서 덧붙이기를 반복한답니다~~ 한 땀 한 땀 바느질하는 정성으로요~~~ 수차례 거듭 반복해야 완성된답니다. 마지막으로 피부 색을 조정하고 옷을 입히고 ... 머리, 신발을 신기고 액세서리를 추가할 때까지 수없이 많은 공정이 필요 하다네요~~~ 젖은 종이로 만들기에 말려가며 만드는 공정이 3-4개월 이상 걸린다네요~~ * 낚시대를 너무 힘차게 당겨서 ~~~ 낚시에 걸린 큰 물고기가 뒷 나무에 걸렸습니다. 눈치 빠르게 고양이가 올라 가는데 .... 고양이 행동이 기대 됩니다. 한지로 만들어야 하는 이 공정은 "우리나라 특산품"이 될수 밖에 없겠네요~~ 또 다른 우리의 문화유산이 외국에서도 각광을 받는 답니다. 제8회 "한국닥.. 더보기
인접하고 있는 창경궁도 .... 아직 ~~ 나무의 새 순도 돋지 않고... 나목의 모습들이 쓸쓸하게 보이지만 인접하고 있는 창경궁도 둘러 보았습니다. 담장을 지나 넘어가면 바로 보이는 "통명전" 입니다. 지붕 위 용마루가 없는 것이 특이합니다. 자연스럽게 "춘당지"방향으로 ~~~ 원앙이 꼭 보고 싶어서가 아니라... 뭐 볼 게 없네요~~~ 온실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윤노리 분재에 꽃 한 송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윤노리나무 분류 : 장미과의 윤노리나무속 낙엽관목. 학명 : Pourthiaea villosa 우비목(牛鼻木)이라고도 한답니다. 재질이 단단하여... 소(牛)의 "코뚜레"를 만드는 나무랍니다. "윷"을 만드는 나무라고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하는데... 정작 이름은 "윷놀이 나무"가 아니라 "윤노리나무"네요... 세월이 흐르며 .. 더보기
창덕궁 홍매화 ... 성정매(誠正梅) 창덕궁 홍매화가 곱게 피었습니다. 수종은 "만첩홍매(萬疊紅梅)"로서... 조선시대 선조 임금(1567~1608) 때 ~~~ 명나라 사신이 가져온 선물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두 그루를 나누어 심었는데 ... 수령 400여년 ... 나무 높이 약 4m 정도... 자시문(資始門) 앞에 심은 만첩홍매는 "성정매(誠正梅)"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죠~~ 자시문 안에 .. 세자가 학문을 익히던 "성정각(誠正閣)"에서 따온 이름 이랍니다. 이 매화나무는 처음에는 수세가 왕성하였으나 ~~~ 어느 해에 심한 추위로 인하여 원줄기가 고사하였는데 그 후 뿌리 둥치에서 새로 돋아난 줄기와 가지들이 자라고 있는 것이랍니다. 성정매 맞은편의 삼삼와(三三窩)와 승화루(承華樓) 앞에 있는 만첩 홍매가 지금은 더욱 실하게 자라고 있는.. 더보기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 이야기 " 스투파(stūpa) " 가 무엇인지도 몰랐던 초기에는... "인도의 옛 유물 전시회" 쯤으로 생각하고 별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관심을 다시 기울여 확인해 보니... "불교 이야기" 이자 ... "석가모니"의 이야기였기에 3월 18일 전시회 관람까지 하고 왔습니다. 해설가의 설명까지 들었지만 ... 지금은 잘 기억도 나지 않네요~~~ ㅎ 정말 훌륭한 전시회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국립중앙박물관" 위상에 걸맞는 멋진 특별 전시회 였다고 생각합니다. 사진도 많이 촬영하고... 설명 자료도 다운로드하여 가지고 있습니다마는 ~~~ 그 모든 것들을 설명 하기에는 제가 역부족입니다. 여건이 가능 하신 분들에게는 꼭 한번 가 보시라는 말로 대신하겠습니다. 인도 남쪽에서 온 생명력 넘치는 신들의 미술.. 더보기
올림픽 공원의 새들 ... 참 오랫만에 "올림픽공원"을 가 보았습니다. 특히 겨울 철새들의 낙원이라 여겼던곳 인데 ... 금년에는 겨울새들이 거의 오지 않아서 가지도 않았던 곳 ~~~ 산수유 꽃피는 계절에 모처럼 함 가 보았네요~~~ 새들은 참 분주 합니다. 먹이 찾기도 쉽지 않고 ... 둥지도 새로 만들어야 하고 ... 짝도 찾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목눈이"들이 건축자재를 물고 온 모습입니다. 보기 더문 "진박새"도 한미리 보이네요~~~ "개똥지빠귀" 한마리가 모델이 되어 주네요... "노랑지빠귀" 까지 ... "넙적부리"란 이름의 겨울철새 오리 입니다. 일행들은 모두 북쪽으로 돌아 갔을텐데 ~~~ 어찌 일행따라 가지 못하고 홀로 낙오가 되어 이곳까지 왔을까요? 한쌍 이었다면 걱정할 일도 아닌데 ~~~ 혼자서 먼길 북녁의 고.. 더보기
손자병법(孫子兵法)...13. "용간편"의 내용 우연한 기회에 어느블로그에서 손자병법 ...13."용간(用間)편"의 극히 단편적인 내용을 접하게 되어 원문을 찾아보게 되었다. 간첩을 이용하는 5가지 방법으로 향간, 내간, 반간, 사간, 생간이 있다. 향간(鄕間者)은 ... 적국의 사람을 유인하여 활용함이고, 내간(內間者)은 ... 적국의 관리를 포섭하여 이를 활용함이며, 반간(反間者)은 ... 적의 간첩을 포섭하여 이중간첩으로 활용함이고 사간(死間者)은 ... 허위 사실을 외부에 유포하여, 아군의 명령을 탐문한 적의 간첩이 이를 적장에게 잘못 전달하게 하고, 생간(生間者)은 ... 반대로 돌아와 그 결과를 보고하는 것이다. 제 느낌은 요즈음 간첩들이 활개를 치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군사적인면 뿐만이 아니라 산업 과학등등 다방면에서 .. 더보기
단원 풍속도첩 ..<조선을 화폭에 담다> "단원 풍속도첩" 에 있는 그림 25개 중 15개의 그림을 모셔왔습니다. 조선 18세기 ...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의 그림 소재는 다채롭고 생생하여 마치 조선시대에 다녀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당시 이 그림들은 ... 가로, 세로 30 Cm 미만 크기의 종이에 그려진... 25점의 그림들은 모아서 "단원 풍속도첩"이라 부르며 ~~ 군더더기 없이 아주 간결하다. 최소화된 묘사와 채색을 통하여 " 덜 그리고 덜 칠함 "으로써 소재 자체를 돋보이게 했다. 이 "풍속도첩"은 국가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 기와이기, 《단원 풍속도첩》 크기 세로 28cm, 가로 24cm 지정문화재 보물 소장품번호 본관 6504 - 3 ↓ 대장간, 《단원 풍속도첩》 크기 세로 27.9cm, 가로 24cm 지정문화재 보.. 더보기
봉은사 (奉恩寺)의 홍매화, 영각, 판전 그리고 매화당 날씨도 화창하고.. 봉은사 홍매화 소식도 들리기에 ~~~ 삼성동 봉은사 (奉恩寺)를 가 보았다. 이 사찰은 ... 홍매화에 앞서 돌아가신 어머님도 뵈올 수 있는 곳이다. 이미 오래전에 돌아가신 어머님 "위패(位牌)"가 이곳에 모셔져 있기 때문이다. "법왕루"에 가장 먼저 들려 어머님 위패에 절을 하고 잠시 앉아 있다가.. 홍매화를 보고 ... 영각과 판전을 둘러보았다. 영각(影閣) 옆의 홍매화는 이제 피기 시작이다. 며칠더 있어야 사진이 될 것 같다. 마침 영각 내부를 볼수 있어 들어가 보았다. 영각(影閣) 1967년 7평으로 지어졌던 "충령각"을... 1992년 두 배 규모로 증축하여 "영각(影閣)"으로 개칭했단다. 내부 ​벽면에는 봉은사를 세웠다고 전해지는 연회국사를 비롯하여 조선 불교의 중흥조 보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