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과 야생화
앉은부채 [skunk cabbage]
율전-율리야
2008. 3. 12. 01:15
앉은부채 [skunk cabbage] 학명 Symplocarpus renifolius 분류 천남성과 잎이 나기전 눈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앉은부채...가운데 부처님이 앉아있는 형상이라 합니다.
꽃이름이 "앉은부채"가 된것도 "앉은부처"에서 유래 되었다 하네요
냄새가 지독하여 영명으로는 skunk cabbage... 독성이 강하여 옛날에는 사약의 재료로도 썼다 합니다.
초겨울에 따뜻한 꽃속으로 딱정벌레를 유인하여 추위를 이기게 하는대신 꽃가루를 이전시키는 공존의 지혜로움이 있을뿐 아니라...
들짐승들이 독성이 있는 이 도깨비 방망이를 따먹고 설사를 하므로 장청소를 한다니 실로 놀라운 자연현상 입니다.
3.11일 가까운 산행에서 모셔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