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삶

봉선사[奉先寺]..

율전-율리야 2018. 1. 4. 18:32


봉선사[奉先寺].. 광릉(光陵) 세조의 능찰

 
위치 :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255


국립수목원에 조류 사진을 찍으러 다니며

광릉(光陵) 세조의 능앞에 있는 봉선사[奉先寺]를 잠시 들렸다.


  **  광릉[光陵]

 조선 제7대 왕 세조와 정희왕후 윤씨의 무덤이다. 

사적 제197호 (1970년 05월 26일 지정)



이 사찰은 .. 969년 법인국사(法印國師) 탄문(坦文)이 창건하여 "운악사"라 하였는데  ..


그 후 1469년(예종 1) 정희왕후(貞熙王后) 윤씨가

광릉(光陵)의 세조를 추모하여 89칸으로 중창하고 "봉선사[奉先寺]"라고 하였다.






















지금 현재도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이지만 ..

1551년(명종 6)에는, 교종(敎宗)의 수사찰(首寺刹)로 지정되어

여기서 승과시(僧科試)를 치르기도 하고,

 전국 승려와 신도에 대한 교학(敎學)진흥의 중추적 기관 역할을 하였던

유명한 사찰이었다.




표석에 새겨진글은 아래와 같다.


   "   명종6년(1551년) 봉선사가 교종갑찰(敎宗甲刹)로 특선(特選)되었다.
교종갑찰이란 전국 승려들의 교학(敎學)능력을 평정(評定) 하는 곳으로

일종의 승려들의 과거장(科擧場)이다. 명종 7년(1552년)승과(僧科)가

열리니 서산, 사명 같은 고승 께서도 응시 하였다고 한다. 그간 구전(口傳)
되어오던 과거장,승과평(僧科坪) 자리를 주변원지(園池)와 더불어
승과원(僧科園)이라 이름짖고 불기 2555년 7월에 이 표석을 세운다.  "





 

 절 종각에 보존되어 있는 동종(銅鐘)은 조선 전기의 것으로 보물 제397호로 지정되어 있다.










대웅전(큰법당)에 이르는 도로가에

크다란 느티나무 한그루가 있는데 ...


그 사연도 덧붙여 둔다.











그후 임진왜란 때 불타 여러 번 수축했으나,

1951년 6,25전쟁 때 다시 법당과 함께 14동 150칸의 건물이 소실되어

모두 재건한 불사들이다.




사진 : 18.01.02   봉선사[奉先寺]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