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삶

우리가 "인디언"이라 알던 사람들 ...

율전-율리야 2024. 7. 30. 15:36

국립중앙박물관에서 ~~~
 2024. 6. 18.(화) ~ 2024. 10. 9.(수)까지 전시되고 있는 전람회입니다.

인디언에 대해서는 ~~
영화나 글을 통하여 단편적인 지식밖에 없기도 했지만  ~~~
그들의 역사를 알아본들  또, 뭘 하겠나? 하는 생각으로.. 지내던 중 

박물관 지역으로 갈 일이 생겨서 
겸사겸사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날씨는 궂고 바람까지 꽤 부는 날이었지만 
실내관람/ 촬영이니 안성 맞춤이었습니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며 처음 만나는  모형  ...
이게 뭘까? 하는 굼금증이 크게 흥미를 돋웠습니다.

 

 

 


얼핏 스키 신발 같은 느낌 이었는데 ...
뜻 밖에도 어린 유아를 위한 "요람" 이었습니다.
생전 처음 보는 모습이 혼을 빼 놓더군요~~~

더욱이 말(馬)에 장착할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는  
새로운 문화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북미 원주민은
 미국 대륙에만 570여 개의 부족이 있으며 
지역에 따라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티피(tipi)라고 불리는 간편 천막입니다.


들소 떼를 찾으며 자주 이동해야 하는 특수성 때문에 
천막도 설치와 철거가  편하게 구조되어 있습니다.

 

 

 

 

 

 

 

 

 

 

식탁보라고 합니다.  정말 놀랍네요~~~~

 

 

 

사냥 장면이 그러진 "담뱃대"

 

추운 환경에 적합한 알래스카 원주민 외투

 

북극 원주민 전사를 위한 갑옷

 

북극 원주민의 다양한 장식이 달린 의례용 외투 

 

 

존경의 상징인 ..."독수리 깃털 머리 장식"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43개 부족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공예품, 회화 등 총 151점의 전시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북미 원주민은 어떤 사람들인지, 
각각의 전시품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기대 이상의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인디언들의 생활모습 ...
그들이 남긴 유물들 ~~ 모두가 
훌륭한 유산이었습니다. 
정말 귀한 전시회를 보았습니다.







사진 : 24. 07. 29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