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사진

창덕궁의 수령 700년 향나무의 애환

율전-율리야 2025. 4. 8. 23:05

  700-750 여년을 넘게 살았다는 향나무(천연기념물 194호)를 보았습니다.
 이 나무는 창덕궁 서편 내전인  규장각 뒤에 있습니다.

이 나무는 원래 ... 높이 12m로 ... 
사방으로 뻗어나가며 무척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전체적인 모습은 마치 나무가 용틀임을 하고 있는 것만 같았답니다. 

그러나 가슴 아프게도 2010년  악명 높던 태풍 "곤파스"에 의해 
 하늘을 나르는 큰 기상의  가지가 부러지는 불상사를 당하여...  
하늘로 솟아오르려던 용은 이제 잠시 쉬어야만 했답니다. 
웅크리고 있는 4.5 m 의 나무가 되었으니까요~~~

그렇지만 전체적인 풍채는 그대로 남아있어 ...
천연기념물 지정은 해제되지 않았답니다.

 

 

 

 

 

사진 :  25. 04. 08  창덕궁 내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