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삶

어느 장님과 팻말

율전-율리야 2006. 2. 16. 17:42
[펌] 어느장님과 팻말.. | 재미 있는 글/영상 2006/01/02 09:10
http://blog.naver.com/3054young/120020922592
출처 : kimcg3519님의 블로그
어느 장님이 팻말을 목에 걸고 지하철 입구에서 구걸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팻말에는 이런 글귀가 씌어져 있었습니다.

"저는 태어날 때부터 장님입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많았으나 그 장님에게 동전을 주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장님이 쪼그려 앉아 빵조각을 먹고있는 것을 보고
한 청년이 장님에게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는 불쌍했던지 그 장님을 위해 팻말의 글귀를 바꿔주기로 했습니다. 
그 청년은 팻말에 있던 글귀를 지우고 그 위에 다시 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봄이 와도 꽃을 볼 수 없답니다." 

그 후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태도가 변했습니다
장님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장님 앞에 놓인 깡통에 동전을 아낌없이 넣었습니다. 

참 신기합니다. 
글자 몇 개 바꿨을 뿐인데 사람들은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것입니다.
 




사람과 사람과의 거리는 종이 한 장 차이입니다.
 

당신의 풍부한 감성으로 그 간격을 없앨수 있다면

분명 세상은 당신의 간절함으로 인해 더욱 아름다워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