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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2024년도산(産) 나비가 나왔습니다. 오늘 날씨가 참 화창 하였습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한국민속촌"엘 가 보았습니다. 들어서자 ~~ 나비가 날이 다니는 게 보이더군요~~~ 아니 벌써? 걷다보니 많은 나비를 만났습니다. 흰색.. 검은색.. 알록달록한 색.. 10번도 넘게 보았습니다. 그러나 계속 날아다니기만 하고 앉지를 않아 ... 사진은 찍을 수가 없었지만 ... 분명 나비 시즌은 시작된것 같습니다. 매화나무 위로 나르는 나비가 있어 ~~ 추적을 했더니 "큰멋쟁이 나비"였습니다. 이 나비는 ~~ 늦가을에 나와서 .. 몸소 겨울을 나고 이른봄에 알을 낳는 나비 종류죠~~~ 알을 낳아 "알"로 하여금 겨울을 나게 하는 것보다 직접 겨울을 나는게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이겠죠~~~ 그 옆에 앵두나무가 있었는데 .... 앵두꽃에 "벌"이 예뻐.. 더보기
감나무위 "동박새"를 찾아서 ~~~ "한국민속촌"에는 "감나무"가 참 많습니다. 작년도에는 12월 19일에 ~~~ 첫눈이 제법 내려 나무가지에 보기 좋게 쌓였고... 감이 그대로 달린 나무가 몇 그루 있었기에 아름다운 사진을 촬영할 수가 있었죠 더욱이 달달한 홍시를 좋아하는 "동박새"가 지키고 있어 너무나도 좋았던 당시의 기억을 재현해 보고 싶었죠 ~~~ 그러나.. 금년에도 눈이 내릴 예보도 없고.. 감도 없을 것 같아... 일찍 12월 7일에 가 보았습니다. 감나무에 감은 이미 다 떨어져 하나도 없고.... 빛도 없는 으슥한 후미진 곳에 "고욤나무" 수준의 빛바랜 조그만 감나무 한 가지가 있었는데.... 직박구리.. 청딱따구리가 주인행세를 하고 있더군요~~~ 한 시간 이상 기다려 1100시경에야 빛이 들더군요. ↓ 청딱따구리 ↓ 직박구리.. 더보기
감나무 씨리즈 # 5 ... 처진감나무 감나무가 수양버드나무처럼... 가지가 아래로 처진 나무 한그루가 있다. 큰나무 아래에 있어서 위로 가지를 뻗지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원래부터 이러한 수종이 있는가 보다. "처진 감나무"로 ~~~ 학명은 : Diospyros kaki (Pendula type, Round fruit)이란다 열매가 작고 .. 감의 빛깔도 검으튀튀 하여 볼품도 없는데 지나다가 보니 "직박구리와 청딱따구리"들이 독차지하고 있다. 맛이 좋은가 보다. 작은새들은 얼씬 못할 것 같다. 사진 몇장 내려놓습니다. # 1. 직박구리 # 2 청딱따구리 사진 : 22. 12. 18일 한국 민속촌에서 ~~~~ 더보기
감나무 씨리즈 # 4 ... 동박새 동박새(japanese white-eye) 분류 : 참새목 동박새과의 조류. 학명 : Zosterops japonicus 동박새는 참새만한 크기로..."참새목 동박새과"로 분류한다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지에 서식하며 ... 연두빛으로 암수의 모양이 동일하다. 눈에는 하얀 백테 안경을 낀 것이 특징이다. 예전에는 제주도를 포함한.. 동백꽃이 피는 남녁일대에서만 보이던 새로 ~~~ 벌나비가 없는 겨울철에 동백꽃의 꿀을 따며 동백꽃의 수정을 시켜주는 인연으로 ... 이름도 "동박새"가 되었단다. 이제는 수도권에서도 제법 많이 보인다. 특히 식성이 단것을 좋아하여 ... 이곳 감나무를 찾아와서 떠날줄을 모른다. 영하 13도를 오르내리는 추위속에 아직까지 감이 달려있는곳이 이곳밖에 없는걸 잘 알고 있는 것.. 더보기
감나무 씨리즈 # 1 ... 설중의 감 감나무 시리즈 중부 지방에서 12월 중순이 넘은 ~~~ 영하 10여도를 오르내리던 혹한의 시기에 감이 달려 있다는 사실과.. 거기에 귀한 동박새가 찾아 온다는 사실에 매료되어 몇 번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새들은 흔하디 흔한 우리의 "텃새" 들이지만 ~~ 눈까지 내려 먹이 찾기가 쉽지 않은 듯한 시기에 이곳에 와서 별미를 맡보고 가는 모습이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여러 새들의 모습을 씨리즈로 엮어 보려 합니다. 가장 먼져 ~~~ 감 위에 소복이 쌓인 눈이 참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 쇠박새 ↓ 박새 ↓ 동박새 ↓ 까치 ↓ 동박새 ↓ 박새 ↓ 박새 사진 : 22. 12. 15일 더보기
민속촌 설경(雪景) 본의 아니게 만난... 민속촌 설경 날씨는 화창한데 ~~~딱히 갈 곳이 마땅치 않아 민속촌에 "동박새"를 다시 찾아 나섰습니다. 그런데 입구에 들어서자 ~~ 뜻밖에도... 밤새 내린 눈이 보기 좋게 쌓여 있더군요. 감나무 있는 곳으로 걸어 가며 이곳저곳 두서없이 촬영한 설경(雪景)입니다. 그러나 마음 속에는 .. "감 위에도 눈이 소복히 쌓여 있는 게 아닐까? " 하는 행복한 상상을 하니 ~~~ 발걸음이 빨라졌습니다. 사진 : 22. 12. 16 한국 민속촌에서 ~~~ 더보기
민속촌 거리공연 ... 얼씨구 절씨구야 공연 퍼레이드... 얼씨구 절씨구야 동박새 촬영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 풍물소리 요란하게 드려온다. 이른바 "공연 퍼레이드" 다. 옛날에 보던 농악대가 아니다. 익살스러운 춘향전 퍼포먼스를 더한 ~~~ 아름다운 민속촌 만의 "이색 퍼레이드"를 정문앞 한자리에 서서 다 보고 나왔다. 한복에 부채춤 까지 가미된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이라 생각한다. 22. 12. 14일 한국민속촌 정문 일대에서 ~~~~ 더보기
뜻밖에 "동박새"를 만나다. 동박새(japanese white-eye) 분류 : 참새목 동박새과의 조류. 학명 : Zosterops japonicus 체감온도가 영하 13도 정도의 추운 날이었다. 시기적으로 감도 다 떨어졌을 것 같아서 표준랜즈 하나만 달랑 가지고 민속촌의 설경을 한바뀌 둘러보다가... 외진 곳에 아직도 감이 달린 감나무를 보았다. 옳거니 ~~~ 하며 밖으로 나와서 망원 랜즈를 가지고 다시 들어갔다. 참새던.. 박 새던.. 아무거나 좋다고 생각했는데.. 처음 만난 새가 뜻밖에도 "동박새"였다. 달달한 것을 좋아하는 동박새 ~~~ 이 감나무 밑에 임시 거처를 정한듯 ... 직박구리가 날아오면 멀리 도망을 가지 않고 감나무 아래 사철나무 속으로 들어가 숨어 있다가 다시 나오기를 반복한다. 사진을 엄청 많이 찍었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