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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사진

구절초(九節草) 피는 계절에...

 구절초(九節草) 피는 계절에...

 

학명 : Dendranthema zawadskii var. latilobum (Maxim.) Kitam.

 분류 :  국화과


 

산야에는 구절초가 한창이고...
"구절초 축제"를 하는곳도 여러곳이 있습니다.

 

청초한 꽃 모양이나 향이 좋기도 하려니와

옛날..의약품이 없었던 시절에...
민간요법으로 많이 사랑을 받았기에 더욱 정감이 갑니다.


 구절초는 5월 단오에 줄기가 5마디가 되고,
 9월 9일(음력)이 되면 9마디가 된다 하여 구절초(九節草) 라고 불리게 되었다 하며
 
이때에 채취한 구절초가 가장 약효가 좋다는군요.

 

 

 

 

 




 

 

 



 



 

 

 

 

 


구절초의 효능은...


- 이른 봄철의 어린싹은  살짝 데쳐 나물로도 먹으며..

-  부패를 막아 주는 성질이 있어..떡에 구절초 잎을 얹어 며칠씩 두고 먹기도 한답니다.

- 늦가울 서리가 내릴 무렵에 피는 꽃을 따서 술을 담가 먹기도 하며...

 -  상처가 났을 때 구절초를 짓찧어 붙이기도 했답니다.

 

-  한방에서는 줄기와 잎을 말린것을  부인병 또는 치풍, 위장병등 치료에 사용해 왔으며

 
- 향기가 좋아  향수를 만들고 화장품 원료로도 쓰입니다.

- 미지근한 목욕물에 구절초 삶은 물을 타면 좋은 좌욕을 할 수 있으며

- 차를 끓여 마시기도 합니다.

 


며칠전  구절초 축제장에서 찍은 사진 몇장 내려 놓습니다.

 

 

 



 

 

 

 

세분하면...구절초의 종류도 매우 많습니다.

한때 이 가을에 매료되어 다양한 종류의 구절초를  찾아 다닌적도 있습니다.

 

쑥부쟁이 ..벌개미취 ..등등과 모두 묶어 통칭 "들국화"라 불리기도 하지만...

실제 "들국화"란 꽃 이름은 없답니다.

 

 

 

사진 : 12. 10.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