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암 일출과 바닷가 풍경

 

 추암 일출과 바닷가 풍경

 

 

1월 17일 영동지방에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지역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40 - 50 cm 정도 왔다고 합니다.

 

18일 아침...

추암의 일출과 바닷가 풍경 몇장 내려 놓습니다.

 

 

 

 

 

 

 

 

 

 

동해 추암(湫岩) 촛대바위 ...  심지향(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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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T·V에 애국가가 나오면
맨 처음 등장하는 그림
동해바다 촛대바위 와보셨나요
동해시 남쪽 작은 동네 추암이지요

 

여기가 남한산성 정 동쪽
새 해맞이 일출이 제일 좋은 곳
기묘한 바위사이 치솟는 태양
세상에 단 한곳 추암 일출이지요
 
출렁이는 파도를 힘차게 딛고
굳건히 버티고 당당하게 서있는
촛대바위 허리쯤 살펴보면 거기에
복(福)의 전령 두꺼비도 함께 있지요

 

본디는 나란히 쌍 촛대였는데
숙종 7년 강원도 대지진 때
안타깝게 한쪽 바위 10여 척(尺)
부러져 없어지고 하나만 남았지요

 

형제 바위 나란히 정겹게 서서
앞섬 촛대바위 건너다보면 
능파대 지나 북쪽 용자리
승천하던 용 발자국 아직 보인다지요

용의 무덤이 있다고도 하구요

척주팔경(陟州八景) 소금강(小金剛)
용이 놀던 용지당 용숲
해암정 뒷뜰 지나 구시갱이* 위
배홈*이 바로 해금강 만물상이지요

 

조선 세조대왕 때 재상 한명희
감탄하여 지은 이름 능파대*(凌波臺)
이곳이 동해팔경(東海八景) 우리자랑
추암(湫岩) 절경 촛대바위입니다

* 구시갱이 : 촛대바위 북쪽 500m정도 위 움푹 패인 해안.
* 배홈 : 촛대바위 위쪽 움푹 패인 해안. 
* 능파대 : 추암 바닷가 산과 바다를 통칭하여 부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