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구 도시의 격정과 애수 -
"아르헨티나의 탱고"
어둡고 무거운 음색을 지닌 반도네온(Bandoneon)이 이끄는 강렬한 악센트의 음악 ...
열정적인 눈빛을 마주한 채 엮어 가는 탕게로스(Tangueros: 탱고 춤을 추는 사람)의 관능적인 춤 ...
이는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춤이자 음악인 탱고(Tango)의 무대 모습입니다
.
찌든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항구도시 이민자들이
그 격정적인 감정을 춤과 음악으로 분출했던 탱고는
스페인의 플라멩코와 함께 가장 인상적인 예술로 손꼽힌 답니다.
특히 그 춤이 보여주는 유일무이한 매력으로 인해 “네 다리 사이의 예술”로 불리기도 한다네요.
지난 세기의 초엽, 화려한 전성기를 구가했던 탱고는
현재 ‘춤추기 위한 음악’으로서 뿐만 아니라 ‘감상을 위한 음악’으로 발전해
다양한 장르의 중요한 음악적 소재로 사용되는 ‘세계의 음악’이 되어 있답니다.
탕게로스(Tangueros: 탱고 춤을 추는 사람)
태생적으로 지닌 격정적인 감성과 강렬한 리듬으로 인해
“치명적인 유혹”이라는 표현이 쓰일 정도로 듣는 사람을 사로잡는 탱고 ...
장르를 뛰어넘어 다양한 취향의 음악 애호가들을 유혹해왔습니다.
사진 : 14. 05. 30 코엑스 한국 국제 관광전
아르헨티나 무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