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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사진

화순 "만연사[萬淵寺]"의 배롱나무 연등풍경

 
 
화순 "만연사[萬淵寺]"의 배롱나무 연등풍경

 


만연사는 전남 화순군 화순읍 만연산(萬淵山)에 있는 사찰

 

대한 불교 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의 말사...

 1208년(고려 희종 4) 만연(萬淵)이 창건한 천년고찰 입니다.


창건 설화에 따르면 ...

 

 만연(萬淵)이란 스님이  광주 무등산 원효사(元曉寺)에서 수도를 마치고 송광사로 돌아가는 길에

 현재의 절 부근에서 잠시 쉬다 잠이 들었는데.


 꿈에 16 나한이 석가모니불을 모시려고 불사를 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꿈에서 깨어 주위를 돌아보니 ...

 눈이 내려 많이 쌓여 있었으나 자신이 누웠던 자리만 김이 모락모락 피어올랐답니다.

 이를 신비롭게 여겨 이곳에 토굴을 짓고 수도하다가 절을 세웠다고 합니다.

 

 

일주문 현판은 "나한산 만연사"라 쓰여 있네요.

"만연산"으로 개명을 하기전에는 "나한산"이었답니다.

 

 

 

 

 

 

이곳 대웅전 앞에 배롱나무 한그루가 서 있는데

이 나무에는 년중 항상 연등이 걸려 있답니다.

 

 연등위에 흰눈이 하얗게 쌓였을때의 겨울철 아침 풍경은 이미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 있지만 ..

마침 배롱나무가 꽃을 피우는 시기어서  이곳을 찾았습니다.

 

 

 

 

 

 

 

 

 

 

 

 

 

 

 

 

 

 

 

여기 저기 장독이 많더군요

이 지역의 질 좋은 콩을 이용하여

지역발전에도 기여하고 일자리도 창출 한다고 하던데....


 

 

 

 

 

 

 

도망 가지도 않고 물끄러미 바라보며..

이제 가면 또 언제 오실랑가??  눈으로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사진 :  14. 08. 16 전남 화순 만연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