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奉恩寺)와 미륵대불(彌勒大佛)

 

봉은사(奉恩寺)와 미륵대불(彌勒大佛)

서울 강남 한 복판의 봉은사(奉恩寺) ...
통일신라때인 794년에 연회국사(緣會國師)가 창건한 견성사(見性寺)가 그 전신이라네요.

 

조선시대 들어 성종의 계비인 정현왕후(貞顯王后) 윤씨가
연산군 4년(1498)에 지아비 성종의 능(선릉)을 위해
능의 동편에 있던 견성사를 중창하여 원찰(願刹)로 삼고 이름도 봉은사(奉恩寺)로 고쳤답니다.

 

  중종 25년(1530) 정현왕후가 승하하여 선릉에 합장되자
봉은사는 그 원찰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다지게 되었으며...

 

그후 1551년 명종이 12살의 어린 나이에 등극하자
어머니 문정왕후(文定王后)가 수렴청정(垂簾聽政)하면서

  고승 보우(普雨)를 등용해 침체된 불교의 중흥을 꾀하는데,

봉은사가 바로 그 중심에 있게 되었답니다.

 

 

 

 

 

 

<보우대사>

 

 

유서 깊은 이 사찰에 ... 10년불사로 세운 미륵대불(彌勒大佛)
이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구제 하지 못한 중생을 구제할 미래의 부처님" ...

 

당시 총경비 32억원 ... 10만 8000명이 시주에 참여했으며..

불상조각전문가 30-40명이 5년간 작업했답니다.

 

좌대높이10m ..전체높이 23m로 ...
소요된  화강석이 1만 3천톤으로 석재는 미륵신앙의 중심지인 익산에서 가져 왔답니다.

 

 

 

 

 

 

1996 01.28일에 이 大佛의 점안식을 가졌으니 20년전이네요.

 

 

 

 

사진 : 15. 0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