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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사진

추암 촛대바위 전설속의 할아버지 상


추암  촛대바위 전설속의 할아버지 상


양떼목장을 경유 추암으로 갔는데 ...

가랑비가 오락가락하는 짖궂은 날씨다.


딱히 사진에 담고싶은  풍경도 없지만

일행들이 있으니 시간을 깉이 떼워야 한다.







촛대바위위의 갈매기를 계속 노리다가 ...

내려오는길에 담은 모습이

확대를 하여보니  영락없는 할아버지 모습이다.


이 할아버지의 모습이 동상처럼 선명 하다.

개인적으로 재 발견이다.



희미한 기억속의 전설을 드듬어 본다


 옛날에 한 어부가 살았는데

 그 어부가 소실을 얻었다고 한다.


 밥만 먹으면 처첩이 서로 아웅다웅 싸우는데,

 종래는 하늘도 그 꼴을 보지 못하고, 그 두 여인을 데리고 갔단다.


그러자 홀로 남은 어부는 하늘로 가버린 두 여인을 그리며

그 바닷가 그 자리에 하염없이 서 있다가 망부석처럼 바위가 되었는데,


그 바위가 지금의 촛대바위라고 한다고 한다.





이 바위도 무언가 이름이 있을것 같은데 ...
아시는분 좀 가르쳐 주면 감사 하겠습니다.





사진 : 16. 01. 30 일 추암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