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에 적응하는 .. 황조롱이[kestrel]의 飛上
분류 : 매목 매과의 조류.
학명 : Falco tinnunculus interstinctus
가까이 있는것을 잡지 못하고 ...
하늘에서 호버링 하는모습과 활공하는 모습만 보았습니다.
이 "황조롱이"는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되어 보호됩니다.
매류는 전 세계에서 58종이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6종이 기록되어 있답니다.
이 중에서 황조롱이와 매의 2종과, 수리류 중 4종(참새·붉은배새매·새매·개구리매)을 한데 묶어
매류로 취급하고 1982년 11월 4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답니다.
호버링(정지비행:Hovering) 하는 모습입니다.
몸길이 30∼33cm ...
날개를 몹시 퍼덕이며 직선 비상한답니다.
때로는 꽁지깃을 부채처럼 펴고 지상에서 6∼15m 상공의 한곳에 떠서
연 모양으로 정지비행(Hovering)을 하며 지상의 먹이를 노리는데 ...
주로 .. 설치류[齧齒類 : 쥐류], 두더지, 작은 새, 곤충류, 파충류 등을 잡아 먹는답니다.
하늘 높은데서 활공하는 모습인데요....
아마도 말똥가리가 아닌가 라고 생각 됩니다.
너무 높아서 무리하게 당겼더니 .. 사진이 흐리네요~~
** 도심속에 적응해 가는 맹금류(猛禽類 ) "황조롱이"의 사연
최근 도심 속 빌딩의 옥상, 아파트 베란다의 화단 등에 알을 낳아 기르는 맹금류가
매스컴에 심심치 않게 올라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죠~~
그 주인공이 바로 이‘황조롱이’랍니다.
황조롱이는 맹금류 중에서 유일하게 도시환경에 잘 적응하여 살고 있는데 ...
이렇게 살게 된 이유를 추측하자면 ...
서식지가 감소되었기 때문일것이며 ...
천적으로부터의 알과 새끼를 보호하기 수월하다고 판단 했을수도 있겠죠 ...
알을 노리는 뱀이나 까치, 까마귀들이 접근하기 용이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러나 가장 중요한 이유는 ...
황조롱이는 둥지를 짓지 못하기 때문일거라는 이유가 타당할것 같습니다 .
보통은 까치나 어치의 묵은 둥지를 선호하는데 까치에게 밀려나게 되면,
그 다음으로 선택하는 것이 흙을 담아 놓은 화분같은 것이랍니다.
번식하기 좋은 모양으로 돼 있어 대체둥지로 손색이 없다고 생각하는 듯 ....
그래서 인적이 더문 도심속 옥상이나, 베란다등을 찾아 든답니다.
하지만 어렵게 보금자리를 마련해도 황조롱이의 역경은 계속 되겠죠~~~
위험요소를 피해 복잡한 빌딩숲 사이를 날아다니며 먹이를 찾아야 하는데,
빠르게 날다 보면 투명한 유리창을 보지 못하고 그대로 부딪쳐 사고를 당하기도 한다네요.
뿐만 아니라 사람들 틈에서 아파트 베란다에 어렵게 더부살이하며
새끼를 키우기는 것이 여간 힘든 것이 아닐 것입니다.
사진 : 16. 12. 06 남양주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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