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의 연리목[連理木]
창경궁은 1418년 세종대왕이 아버지인 태종을 모시기 위해 지은 별궁...
처음 이름은 수강궁(壽康宮)이라 불렀죠 ~~
춘당지로 가는 길목에서 본 연리목[連理木] ...
당시 엄격한 신분제도가 있었던
고궁의 뒤안길에서 본 나무들이어서 ...
살아서 다 하지못한 사랑이 .. 죽어서 나무로 환생한 것일까?
가슴 저미는 사연을 안고 있을것 같습니다.
이 연리목은 큰 느티나무가 어린나무를 부등켜 안고
한나무가 되어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아래나무는
회화나무 (150년)와 느티나무 (130년)가 서로 의지하고 살아가고 있구요
수종이 다르기 때문에 연리목[連理木]이라 불러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뿌리가 서로 다른 나무의 줄기(몸통)가 이어져 한 나무로 자라는 현상을 말하며 ..
나무가지가 연결된 현상을 연리지(連理枝)라 한답니다.
사진 : 17. 04. 04 창경궁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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