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초와 개망초 이야기
1899년(고종 33년)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 "경인선"이 부설되었는데...
결국 이 공사는 일본이 미국인J.R.모스로 부터 부설권을 인수하여 건설 되었죠,
이때 철도 침목(枕木)을 북미 에서 들여오면서
그 침목에 망초 씨앗이 많이 묻어 들어왔다고 합니다.
즉 귀화식물이죠~~
척박한 곳에서도 번식력이 대단 하답니다.
그후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고, 1910년 일제강점이 시작되는 무렵에
철길을 따라 망초와 개망초는 무자비하게 번식 되었고
유휴지는 물론 농지까지 점령하게 되자 ...
나라잃은 서러움에 울던 백성들은
이 꽃이 피고나서 나라가 망했다고 해서
꽃이름을 망할 '망'자를 써서 亡草/개亡草라고 부르게 되었답니다.
아래 사진은 유휴지를 점령한 "개망초의 군락"입니다.
농사짖는분들 정말 속상하겠어요~~~
이 장면을 보는순간 ..
옛날에 들었던 이야기가 생각나서 정리해 본 것입니다.
세월이 흘러 요즘 아이들은 꽃이 "계란후라이"처럼 생겼다 하여
"계란꽃"이라 부르고 있고
번식력이 강한 이 식물의 성분을 연구하여
유용하게 사용하려는 노력이 이루어 지고 있다 합니다.
망초와 개망초는 국화과의 귀화식물이지만 ...다른종입니다.
함께 어울려 살고 있습니다.설명은 생략 합니다.
구분은 각자 해 보시길요~~
# 2 물의정원 풍경
이날 찍은 물의정원 풍경도 내려 놓습니다.
한낮의 시간대이기는 하나 구름이 좋았습니다.
사진 : 17. 06, 27 남양주 물의정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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