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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곤충 동물

고라니[Water Deer]

환경부 지정 유해  야생동물 ..고라니[Water Deer]


분류 : 사슴과 고라니속의 포유동물

학명 : Hydropotes inermis


환경부에서는 멸종위기 동식물을 지정하여 보호 하기도 하지만


유해 야생동물도 지정하여 일정시기에 사냥도 허락하고 ..

이들로 부터의 피해보상도 하고  있더군요.


멧돼지, 고라니, 청솔모를 비롯하여

까치, 까마귀,꿩, 어치,직박구리, 참새,일부 오리류,  멧비둘기, 집비둘기 까지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되어 있더라구요.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는 것은 인정 하지만 

"유해 야생동물"이란 분류는

그 명칭에 다소 거부감을 느끼게 됩니다..


참새는 물론, 평화의 상징 비둘기나

우리나라 國鳥라고도 할수있는 까치도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는걸 보면

영원한 동지는 없는것 같으네요


이중  "고라니"는 중국과 한국이 원산지로 ...

  중국과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는 보호종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반하여 


우리나라에는 "환경부 지정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되어 있으니 

  아이러니가 아닐수 없군요...












* 참고 :  고라니


"고라니"는 생김새가  노루와 비슷하지만 ..

 크기가 작으며 엉덩이에 흰색 반점이 없다.


"사슴 科 동물"의 특징인 뿔이 없으며

수컷의 경우 송곳이가 길게자란  "송치"가 입 밖으로 돌출되어 있다.


이 송곳니는 적과 대항할 때 사용하기도 하지만, 나무뿌리를 캐는 도구로써 이용된다.


먹이는 초식성으로 나뭇잎과 연한 풀을 주로 먹으며,

겨울에는 나뭇가지 끝이나 침엽수의 잎, 풀뿌리, 나무뿌리등을 먹는다.


물을 매우 좋아하며  수영도 잘 한다.






사진 :17. 12. 28일 철원 한탄강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