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령(梨花嶺, 548m)고개를 넘으며 ..
동서로는 조령산 (鳥嶺山, 1.025m )에서 속리산(俗離山, 1,508m)으로 소백산맥을 이루는 안부지역이며
남북으로는 경상도와 충청도를 연결하는 고갯마루의 정상(548m)이다.
어릴때부터 서울에서 자란 나는
방학이 되면 늘 이길을 넘어 고향을 다녔다.
당시 도로상태나 차량상태가 아주 열악했던 기억도 나고 ...
이 고개를 넘으며
차에서 내려 걸어가는 구간도 있었고 ...
심지어는 차를 뒤에서 밀어 주어야 했던 일도 기억이 난다.
지금은 이 아래 두개의 고속도로가 생겨
터널의 빠른 길이 있지만
나는 언제나 이 고갯길을 넘어 다닌다.
지난날의 향수가 있어 참 좋다
정상에서 잠시 차를 멈추고
사진 몇장을 찍었다.
백두대간의 "청화산 시루봉"의 모습이다
이 산이 보이는곳에 선산이 있다.
사진 : 18. 09. 18 벌초를 다녀 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