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금동지장보살좌상[禪雲寺金銅地藏菩薩坐像] : 보물 제279호

  선운사 금동지장보살좌상[禪雲寺金銅地藏菩薩坐像] : 보물 제279호

선운사는 예로부터 도솔산 자락의 본찰과 산내 암자에

선운사 금동 지장보살, 도솔천 내원궁 천장 지장보살, 참당암 인장 지장보살을 봉안하고 있어

‘삼지장기도도량’으로 유명 하였다.

하지만 , 이중  고려후기에 조성된 금동지장보살좌상(金銅地藏菩薩坐像)이

1936년 일본인들에 의해 밀반출 되었는데

그후 이 보살님의 원력으로 되돌려 받게 되었다.

* 설명문 참조

 환수된 선운사 금동지장보살좌상(보물 제279호)이

그동안 유리관속에 보관되어 있다가

기존의 성보박물관을  개조하여 지장보궁(地藏寶宮)의 현판을 붙이고

2013년 7월7일 회향법회를 봉행했답니다.

이날 주지 법만스님은

“성보 보존의 필요성도 있지만

신앙의 대상으로 많은 중생과 불자들의 의지처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금동지장보살좌상의 이곳 봉안 배경을 설명했답니다.

이 지장보궁은 연면적 731.25㎡(221평)의  한옥구조로

정면 7칸, 측면 3칸이며 400-500명이 동시에 기도가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이로써 선운사는 명실공히 지장기도 도량으로의 寺格을 되찾게 됐다.

사진 : 18. 09. 22  선운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