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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곤충 동물

곤충의 이해



곤충의 이해



[위 도표 설명] 곤충의 분류


곤충이 속한 "절지동물"에는 매우 다양한 무리가 있는데,

이 중 곤충이 가장 많고,

그 밖에 거미강에 속하는 거미와 진드기(응애),

지네강의 지네와 그리마, 노래기강의 노래기, 갑각강의 새우나 가재 등이 있다.


곤충은 절지동물문 곤충강에 속하는데,

곤충강은 무시아강(無翅亞綱, Apterygota)과 유시아강(有翅亞綱, Pterygota)으로 분류된다.


무시아강은 톡토기, 낫발이, 좀붙이, 좀 따위로 다리는 3쌍이지만 날개도 없고,

 어떤 것은 배에 다리가 남아 있어서 일부에서는 곤충에서 빼자는 의견도 있다.


유시아강은 이에 비해 진화가 더 되어 가슴의 등 쪽으로 날개가 생겼다.

 한편 벼룩이나 빈대, 개미 등은 원래 날개가 있다가 퇴화된 무리로 유시아강에 포함한다.


유시아강은 날개가 있더라도 날개가 뒤로 젖혀지지 않아

등 위로 접을 수 없는 무리와 접어 포갤 수 있는 무리가 있는데,

후자가 훨씬 진화된 무리이다.


여기서

앞의 무리를 고시류(古翅類, Paleoptera)라고 하고,

 뒤의 무리를 신시류(新翅類, Neoptera)라고 한다.


고시류에는 하루살이와 잠자리가 있고, 나머지 날개가 있는 무리는 신시류이다.


신시류는 다시 외시류(外翅類, Exopterygota)와 내시류(內翅類, Endopterygota)로 나뉜다.

 외시류는 생활사에서 번데기 시기를 거치지 않는 매미 따위의 곤충을 말하며,

내시류는 번데기 시기가 있다.


곤충을 분류할 때 학자들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원시적인 종류에서 진화한 종류 쪽으로 나열한다.


 곤충의 몸을 서로 비교해 볼 때, "파리"가 가장 진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곤충은 30목으로 나뉘어 있다.




[출처] 곤충의 분류 (세계곤충도감, 2007. 12. 20., 주흥재, 김현채, 김성수, 윤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