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등섬 日出
전남 장흥군 용산면 남포마을 ...
남해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정남진이다.
남해의 일출 명소이다.
마을앞에 있는 조그만한 섬 ...
"소등섬( 小燈섬)" 뒤로 떠 오르는 일출이다.
무박출사로 온 것이니 .. 일찍 도착했다.
어둠속의 초행길이라 ..여기저기 기웃 거리다가
내 나름의 포인터에 삼각대를 폈다.
여명은 그런데로 괜찮았는데 ...
바다를 연하여 검은구름띠가 마음에 걸린다.
일출을 적시에 못 볼수도 있을거란 우려도 있었다.
마음 조리고 기다리는데 ...
그 검은벽을 뚫고 태양이 얼굴을 내 민다.
너무 기뻐서 ...
망원 랜즈로 바꾸어 그 얼굴 한번 찍어준다.
요리조리 많은 사진을 찍었다.
이것이 일출 마지막 사진이다 ....
햇살이 퍼지기 시작하니 ...
일출사진은 그만하고 ...
이곳 주변 관광에 나선다.
먼저 소등섬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할머니의 기도상과 할머니께 전하는 행운우체통이 있었다.
뒷편으로 펼쳐지는 망망대해 ~~~
다시 돌아나와 ... 언덕위의 조각상도 올라가 보았다,
"소등섬의 빛"이란 이름의 조각상이다.
마을입구에 있는 "정남진" 표지석도 멋지다.
임권택 감독의 "축제" 라는 영화촬영 기념상도 그 옆에 있었다.
이곳의 특산물은 ...
천연산 "굴"과 "매생이"린다.
물이 빠졌을때 따 놓은 굴 포대가 지천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굴포대"을 옮기는 장면이다.
이제 아침식사를 하고 "매생이 어장"을 갈 계획이다.
사진 : 2020. 01. 04 장흥군 용산면 남포마을 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