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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과 야생화

1억 4000만년전의 목련(木蓮) 이야기

오늘 참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었기에 ~~~
추가 자료를 확인하면서 읽어본 내용을   요약정리해 둡니다.


목련꽃 종류는 침엽수 다음에 나타난 속씨식물의 선구자로... 

1억 4천만년 전  백학기 시대에... 
 최초로 꽃피는 속씨 식물로 지구 상에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 당시에는 "벌과 나비"가 아직 지구상에 나타나지 않았고 
"파리와 딱정벌레"가 있었답니다.
 
그동안 바람을 이용하여 꽃가루받이를 하던 식물이 
딱정벌레를 이용하여 벌레에 의한 충매화(蟲媒化)로 진화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딱정벌레를  유인하는  방식은,   꿀이 아니라 ...
그들이 살아가기 좋은 영상 14도c 의 따뜻한 온돌방을 만들어 주는 방식으로
 "딱정벌레"를 유인했다고 하네요.
딱정벌레는 꿀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었겠죠 ~~

 

그런데 이 딱정벌레는 갑옷처럼 입고..  입이 커서 
그들이 다녀간 꽃은 상처를 입어 열매를 제대로 맺지 못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 목련은 암술과 수술을 견고하게 만들고, 
펼친 꽃잎은 딱정벌레가 머물 수 있도록 위를 향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1억 4000만년이 지난 지금도 "딱정벌레류"들이 가루 받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목련을 "살아있는 화석"이라고도 부른답니다.


 

 

 

 

 < 사진설명 : 아래 사진은 목련 꽃 속의 모습입니다.
어느덧 잎이 다 떨어져 나가 속을 볼 수 있었네요~~~

위에 길게 뻗은것이 수술이고요... 아래 삥 둘러 있는 것이 암술입니다.


암술은 이미 빨간 열매를 만들어 가고 있는 과정이네요~~~>

 

 

 

 

 



사진 : 21. 03.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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