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의 타수산란(打水産卵)
잠자리는 교미가 끝나면 ....
바로 산란(産卵)을 한단다.
암컷이 비행을 하며 물 표면에 배를 부딪쳐
산란판의 알을 떨어뜨리는 산란방법을
타수산란(打水産卵)이라 하며 ~~
많은 잠자리들이 이 방법을 사용한단다.
암컷 잠자리가 산란을 할때 ....
수컷은 옆에서 암컷을 경호 한단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는 다른 수컷도 같이 있기 때문이랍니다.
다른 수컷의 만남을 못하게 하기위한 행동으로
"산란 경호"라 한다네요~~~
사연인즉 ~~~
잠자리 암컷은 교미가 끝나도
수컷의 정자를 일부 체내에 저장했다가
재 사용을 하게 되는데 ~~~
다른 수컷과 교미를 하면... 저장했던 정자는
새로운 것에 밀려 효력이 상실되기 때문이라네요~~~
이런 문제 때문에 ...
교미 후 아예 수컷과 연결된 상태로
산란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순간을 기이하게 한참을 관찰 하다가 촬영하였습니다.
자기의 후손을 낳는것이 이렇게도 중요하군요~~~
왕잠자리 종류처럼 알이 큰 것은 약 3백여 개,
고추잠자리처럼 알이 작은 종은 약 1천 개의 알을 산란한답니다.
산란하는 알의 개수는 종에 따라 차이가 나겠지요 ...
# 사진속 잠자리 : 고추잠자리
사진 : 21. 09. 22 신구대학 식물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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