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나비
분류 : 나비목[鱗翅目] 호랑나비과의 곤충.
학명 : Parnassius stubbendorfii
금년 들어 "모시나비"를 본지가 약 일주일이 지났는데 ~~~
제대로 사진을 찍지 못하여...
오늘은 작정을 하고 나섰다.
날씨는 맑았는데 ... 바람이 약간 ~~
시야에 4-5마리가 우아한 모습으로...
느린 속도로 날고 있는데 ~~~ 잘 앉아 주지를 않는다.
인내하며 기다려 봐야지 ~~~~ 어쩌겠는가?
기다리며 관찰 하다가 ~~~
나비 앉는것 보이면 요령껏 신속히 접근해야 한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포착했다.
날개에 비늘가루(인분鱗粉)가 적어... 흰색 반투명의 날개 ~~~~
그래서 "모시"를 연상케 하여 붙은 이름이다.
아래 나비는 "암컷"나비 ~~~
어느듯 몸통 끝부분이 밀봉이 되어있다.
수컷은 자기와 교미를 한 암컷 나비가
다른 나비와 교미를 하지 못하도록 밀봉을 해 버린다.
일종의 "정조대"를 채우는 행위로 ... 이를 "수태낭"이라 부른다.
아래 나비는 "수컷"나비다.
수컷은 몸에 털이 많이 나 있어 구별이 가능 하다.
이 "모시나비"는 연 1회 발생하며 ... 5월에 많이 나타난다.
이 시기를 놓치면 일년을 또 기다려야 한다.
기회 있을때 열심히 찍어 두어야지 ~~~
제주도와 울릉도를 제외한 지역에 폭넓게 분포하나,
최근 도시 주변에서는 개체수가 줄고 있다고 한다.
생태 여건이 변한다는 이야기겠지요 ~~~
애벌레의 먹이식물로는 ...
왜현호색, 산괴불주머니 따위가 알려져 있으며...
기린초 · 애기똥풀 · 얇은잎고광나무 · 고추나무 ·
나무딸기 · 미나리냉이 따위의 꽃에서 꿀을 빤단다.
사진 : 22. 05. 09 광교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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