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 산책길에서 만난... 흰목물떼새
앞의 게시물과 같은 날 찍은 사진입니다.
나누어서 올리는 것이죠~~~
흰목물떼새와 할미새 2종을 추가합니다.
# 1. 흰목물떼새[ Long-billed plover ]
하천 가운데... 모래와 자갈이 퇴적되어 생긴
작은 섬에서 한두 마리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갈밭을 좋아하는 새 죠 ~~
안전하기도 할뿐더러.. 자갈 사이에서 식별도 쉽지 않습니다.
여름철에는 자갈밭 사이의 작은 모래톱에 알을 낳아 기른답니다.
이들은 도요목 물떼새과의 조류로 "텃새"입니다마는
그 수가 점차 줄어들어 멸종위기 2급으로 분류될 만큼
귀한 새가 되었습니다.
이는 하천바닥의 준설 작업과...
구불구불한 물길을 곧게 하는 직강화 공사가 계속되어
삶의 터전을 잃어가기 때문이라네요~~~
# 2. 검은등할미새, 백할미새
"할미새" 2종을 만났습니다.
어딘가 앉으면 꼬리를 아래위로 까딱까딱 흔드는 습성 때문에
영어로는 wagtail...
우리 이름은 흔들'할' 꼬리'미'자를 써서 "할미새"라 부른답니다.
종류가 많습니다.
여름에 오는 종의 새도 있고.. 겨울에 오는 종의 새도 있으며...
우리나라 텃새도 있습니다.
검은등할미새는 "텃새"이며.. 백할미새는 "겨울철새"입니다.
# 2-1 검은등할미새
# 2-2 백할미새
사진 : 22. 12. 11 탄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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