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계속 찌푸덩한 날씨였는데...
오늘 오전만 "날씨 맑음"이다.
집 주변 광교산 산책길을 택했다.
1000시 정도는 되어야 나비가 날으니
날씨의 가용시간은 2-3시간 정도다.
채비를 하여 나갔는데 ~~~
기대했던 "쇳빛부전나비"를 맨 처음으로 만났다.
쇳빛부전나비
분류 : 나비목[鱗翅目] 부전나비과의 곤충.
학명 : Callophrys frivaldszkyi
이 녀석... 아직 추워서인지... 움직임이 둔하여...
따라다니며 여러 장을 찍을 수 있었다.
초봄에만 잠시 보이는 나비여서 ... 땡큐~~다.
앞날개 길이 13∼16㎜로 조그만한 나비다.
"큰줄흰나비"와 "대만흰나비"도 만나고...
"암먹부전나비"도 추위에 애쓰는 모습을 보았다.
그 외 몇 종의 나비를 보았지만...
날아 다니는 모습만 보인다.
입맛에 맞는 꽃이 없어... 앉을 곳을 찾지 못하는 아쉬움이다.
"으름덩굴"이 한창 이쁘게 피어 있다.
"붉은머리오목눈이" 2마리가... 먹이를 찾아..
크다란 참나무꽃으로 날아 들었네 ~~~
정말 모든 새들이 요즈음 먹이 때문에 힘들어하는 걸 보고 느끼게 된다.
특히 조류들에겐 요즈움이 "보리고개" 인듯 ~~~
사진 : 23. 04. 17일 광교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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