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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삶

고구려 유적지 ..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 사적 제467호

 "호로고루[瓠蘆古壘]" : 사적 제467호

위치 :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원당 3리 1259

"호로고루[瓠蘆古壘]"라는 지명도 낯선듯 느껴집니다.
남한에 고구려 유적지도 흔치 않습니다.

이곳 "호로고루 홍보관"에 있는 자료내용을 보면 ~~~~

삼국시대에 임진강과 한탄강을 연하여
6세기 중엽이후 고구려 멸망 전까지 약 120년간
신라와 고구려의 국경으로 설정되어 있었답니다.

"호로고루"라는 명칭과
성곽의 성격에 대하여 잘 설명되어 있더군요~~



 2001년 이후 4차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하여
고구려 "국경방어사령부"에 해당하는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2006년 01월 02일에 사적 467호 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이는 남한지역에 있는 가장 확실한  고구려 유적지입니다.

성이라 하기에는 다소 초라한 듯하나....
세심하게 둘러보면 아주 경제적인 장소임에 들림 없습니다.

입구에 보이는 이 성벽만 쌓으면 ... 나머지 부분의 전방과 후방은
천연 단애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한양에서 개성-평양에 이르는 주요 통로라고 합니다. 

홍보관 앞에는 

북한으로 부터 선물 받은 "광개토대왕릉비" 도 한 장 내려놓습니다.


 






이곳의 넓은 성곽의 주변에  "해바라기"들이 많아서 
꽤나 괜찮은 일몰풍경을 촬영할수 있어서 
매년 한번씩 가고는 했는데 ~~~~

금년도는 어인 일인지 
해바라기들이 이미 시들어 빛을 잃었기에 ~~
사진 촬영할 소재마저 잃게 되더군요~~~

이곳 홍보관에 있는 자료로 썰을 풀었습니다.





주변에 있는 ...
 고구려에서 신성시 했던 삼족오(三足烏)상을 남겨둡니다.

삼족오(三足烏)는 태양에 살면서 
천상의 신들과 인간세계를 연결해 주는 신성한 상상의 길조(吉鳥)로 믿었답니다. 


 

 

이날 일몰풍경을 마지막으로 보고 귀가 했습니다.

 

 

 

 

 

 

 



사진 : 23. 09. 23  호로고루 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