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선정을 떠나 그 옆에 있는 "주천강 (酒泉江) "으로 내려갑니다.
주천강상에 있는 약 200 m 구간의 많은 큰 바위들이...
억겁의 세월 동안 ~~ 물에 씻기고.. 닳아서.. 한없이 아름답습니다.
어느 곳 하나 모난 데가 없고 ~~ 돌출된 곳이 없습니다.
조선 중기의 명필 양사헌은...
이곳 경치에 반해 "신선이 놀고 간 자리"라는 뜻의 "요선(邀僊)"이란 이름을 붙였답니다.
그 후 우리들은 이곳을 "요선암(邀僊岩)"이라고 불러왔습니다.
그 후 2013년부터인가....
"요선암"의 둥글게 파인곳을 "돌개구멍"이란 새로운 명칭으로 불리며 ~~
천연기념물 543 호 (2013.4.11)로 지정되었네요~~~.
"돌개구멍"을 설명한 현지의 설명판이 있습니다.
홍수가 지지 않은 봄가을에 와서...
이 바윗돌들을 보면 정말 자연의 신비를 느끼곤 하죠~~~
오늘은 눈(雪)에 덮여 있어서 ~~~~
움퍽 패인 "돌개구멍"을 실감 있게 볼 수 없었지만....
눈에 덮인 이 모습들도 또 다른 매력이자 아름다움이네요~~~
이렇게 눈이 쌓인 모습은 저도 처음 보았습니다.
바위가 미끄럽기도 하지만...
발자국을 남기는 것이 죄스럽게 느껴져서...
사방으로 카메라 앵글만 돌려서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색다른 사진 작품이 되었습니다.
사진 : 24. 01. 10일 강원도 영월 요선암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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