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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사진

[스크랩] 사진 잘찍는 요령① - 사진촬영의 기본지식

사진 잘찍는 요령①
사진촬영의 기본지식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카메라 조작은 물론 다양한 피사체를 찍는 요령을 알아야 한다. 즉, 노출과 초점조절 및 구도 등에 관해 배우고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상황에 따른 필름 선택요령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좋은 사진을 찍는 것은 신기하고 재미있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 이는 사진촬영에 대한 철저한 기본지식이 있어야 가능하다.

 

 

사진의 첫째 조건, 노출

 

사진을 찍을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노출이다. 자동노출 카메라에서도 노출에 대한 이해는 필요하다. 노출을 정확하게 해서 찍은 사진은 아름답고 선명하게 나타난다. 그렇지만 이것이 부정확하면 생생한 색상과 명암을 잘 표현할 수 없다. 과다노출일 경우에는 화면이 너무 밝고 색상이 퇴색해 보인다. 또, 노출부족인 경우에서는 색상과 명암이 어둡다. 이러한 노출은 조리개와 셔터 스피드에 의해 결정된다.

 

 

 

 


정확한 노출을 결정하는 요소들

 

원하는 사진이나 효과는 빛의 양에 달려 있으며, 그 조절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예를 들어 F11(조리개 값), 1/60초(셔터 스피드)의 노출조건은 셔터 스피드를 두 배(1/125)로 했을 때 조리개를 F8로 하면 똑같아진다.

 

그러므로 날씨에 따라서 기본 노출이 결정되면 피사체의 조건에 따라 셔터 스피드와 조리개를 조절해야 한다.

 

1) 조리개

셔터를 누르면 렌즈를 통과한 빛은 조리개를 통해 필름에 닿게 된다. 얼마나 많은 양의 빛이 주어진 셔터 속도로 필름에 비추는가 하는 것은 조리개의 크기에 달려 있다. 조리개는 숫자가 낮아질수록 렌즈가 많이 열린다. 따라서 흐린 날 조리개 숫자를 낮추면 필름에 닿는 빛의 양은 증가한다.

 

한편, 조리개를 많이 열러 놓은 경우에는 주피사체와 거리나 크기가 같은 피사체의 초점은 정확해진다. 그러나 다른 부분은 초점과 거리가 다르기 때문에 흐려진다. 조리개를 작게 하여 촬영하면 주피사체는 물론 배경까지 선명하게 된다.

 

즉, 조리개의 크기는 사진의 피사계 심도를 결정하는 것이기도 하다.

 

 

 

 

 

 

2) 셔터 스피드

셔터 스피드는 조리개를 통하여 빛이 필름에 노광 되는 시간을 나타낸다. 이는 카메라에 따라 1, 1/2, 1/4, 1/30, 1/60, 1/125, 1/250, 1/500, 1/1000, 1/2000, 1/4000, 1/8000 등으로 나타내며 B 셔터도 있다.

 

빛이 약할 경우에는 셔터 스피드를 느리게 하고 밝은 빛일 때는 빠르게 해야 한다. 피사체가 운동체인 경우에는 셔터 스피드를 빨리 해서 찍는다. 셔터 스피드를 1단 높이며 빠르기가 두 배로 되는데 빛이 필름에 노광되는 시간은 반감한다.

 

빠른 셔터는 달리는 열차, 격렬한 운동경기 장면 등을 선명하게 찍을 수 있다.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느린 셔터로 촬영하게 되면 사진이 흐리게 나타난다. 따라서 사진이 흐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빠른 셔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3) 필름감광도

필름통에 인쇄된 ISO 숫자는 빛에 대한 반응정도를 나타낸다. 이 숫자가 클수록 필름은 빛에 민감하다. 예를 들어 ISO 400은 ISO 100 보다 4배나 감광속도가 빠르다. 그러므로 ISO 숫자가 높을수록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용이하게 찍을 수 있다.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사용 필름의 감광도에 따라서 카메라의 ISO 계수를 조정해야 한다. 최근에는 ISO 계수가 자동으로 조정되는 카메라 보급이 늘었지만, 수동카메라나 자동조정이 불가능한 카메라도 있기 때문에 카메라의 ISO를 꼭 확인 조정해준다.

 

 

 

사진촬영 전에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

 

먼저 사진촬영에 필요한 필름의 보관은 항상 그늘지고 건냉한 장소를 택해야 한다. 여름철 자동차의 내부나 냄새가 나는 곳은 필름이 손상되기 쉽다. 또한 카메라에 필름 끼우거나 뺄 때는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진 곳이 좋다.

 

촬영시에는 자세를 주의한다. 팔은 편안하게 몸에 붙이고 호흡을 조절한 후 셔터를 가볍게 누르는 것이 최선의 요령이다. 성급하게 셔터를 누르는 것은 사진을 망치게 된다.

 

카메라는 될 수 있으면 삼각대나 안정된 물체를 이용하여 안정시킨다. 특히 1/15초 이하의 느린 셔터 스피드인 경우는 삼각대를 이용한다. 훌륭한 사진은 정확한 초점에 달려있다. 그러므로 항상 초점을 정확하게 맞추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고, 자세나 각도가 바뀌면 초점도 다시 조정해준다.

 

자동카메라를 사용할 때는 카메라의 끈이나 케이스의 뚜껑, 또는 앞사람의 머리부분, 나뭇가지, 손가락 등이 렌즈를 가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한편, 레인지 파인더형 카메라를 사용하여 클로즈업 사진을 찍고자 하면 뷰파인더 내의 시차경계 범위 안에 피사체가 들어오도록 하는 것도 주의사항이다. 그리고 희미한 광량에서 자신이 없을 때는 플래시 사용이 사진효과를 높여준다.

 

카메라 렌즈는 부드러운 렌즈 브러시를 이용해서 먼지를 털어 내고, 렌즈 소제용 휴지나 소제기를 정기적으로 닦아주는 것이 좋다. 렌즈를 닦을 때는 밖에서 안으로 매우 부드럽게 닦아야 한다.

 

 

 


촬영효과를 배가하는 다섯 가지 요령


 

 

1. 장소와 시간을 알 수 있도록 촬영하면 오랫동안 생생한 기억을 간직할 수 있다.

 

 

 

 

 

 

2. 슬라이드 필름으로 촬영하면 여러 사람이 환등기를 통해 즐거운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3. 사람을 사진 중앙을 피해 옆으로 비껴서 찍으면 더욱 재이있다.

 

 

 

 

 

4. 햇빛받는 피사체만을 찍을 수는 없다. 피사체를 그늘이나 태양과 반대로 배치할 수도 있고, 그늘 밑의 인물은 낮에도 플래시를 사용하면 한층 더 생생하게 찍을 수 있다.

 

 

 

 

 

5. 동물원에서 동물을 찍을 때는 거리와 각도를 두고 찍는 것보다 철망 바로 앞에 서서 카메라를 바짝대고 찍는 것이 바람직하다. 맹수일 때는 각별하게 주의한다.

 

 

 

 

후지파노라마 제 9 호

출처 : Photomail(중앙사진교육학원)
글쓴이 : photomai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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