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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곤충 동물

미추홀 공원에서 만난 ... "황여새[Bohemian Waxwing]" 황여새[Bohemian Waxwing] 분류 : 참새목 여새과의 조류 학명 : Bombycilla garrulus "여새과"의 새는 8종이 있다는데... 우리나라에서 볼수 있는 건 "황여새"와 "홍여새" 뿐이란다. 황여새와 홍여새는 아주 비슷하여 늘 함께 다니던데... 오늘은 약 20-30마리 무리속에서 "홍여새"는 한 마리도 보지 못하였다. 꼬리 끝부분이 노란색이 황여새( Bohemian Waxwing)... 꼬리 끝부분이 붉은색이 홍여새(Japanese Waxwing)로 구분한다. 동북아시아의 시베리아 남동부와 중국 북부 등지에서 번식하고 한국·일본·사할린섬·중국(남부)·타이완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 영명 Bohemian Waxwing은 ... 보헤미아 지방에서 나는 왁스로 문지른 것 같이 윤기.. 더보기
뜻 밖에 만난 ... "흰비오리[ Smew ] 숫컷 한마리" 흰비오리[ Smew ] 분류 : 기러기목 우리 과의 조류 학명 : Mergus albellus 두루미 사진을 찍으러 여러번 왔었는데 ~~~ 이곳에서 흰 비오리를 만날 줄이야~~~ 수컷 한마리가 조용한 외진 곳에서 쉴 새 없이 잠수를 하더군요~~~ 팔당 한강에서는 몇번 보았지만.... 늘 촬영 거리가 멀었기에 아쉬움이 컸지요~~~ 전체적으로는 흰색이나 ~~~ 눈 주위가 검은것이 외형적 특징이네요~~~ 흔하지 않는 "겨울철새"로... 물살이 빠르지 않은 넓은 호수나, 하천을 선호한답니다. 몸길이 31∼42cm 정도 구요~~ * 탄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오리"가 몸길이 약 66cm 정도이니 .. 이에 비하면 아주 작습니다. 주로 물고기를 잡아먹는 답니다. 유라시아 대륙과 아무르 등지에서 번식하고, 한국·.. 더보기
겨울철새 "두루미"[ Red-crowned Crane ] "두루미"[ Red-crowned Crane ] 분류 : 두루미목 두루미과의 대형 조류 학명 : Grus japonensis 매년 겨울철새로 날아오는 두루미 ~~ 정말 반가운 손님이다. 몸빛이 흰 것은 머리 정수리에 붉은 점이 있어 "단정학"이라 부르기도 하며... 회색빛을 띈것은 "재두루미"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68년 5월 31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도 했고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이 새들은 시베리아의 우수리지방과 중국 북동부, 일본 홋카이도 동부에서 번식하며, 겨울에는 많은 새들이 주로 휴전선을 연하는 일대에서 겨울을 난다. 몸길이 136∼140cm, 펼친 날개길이 약 240cm... 몸무게 약 10kg로 크기도 클 뿐더러 외형이 참 멋지고 .. 더보기
휴전선상의 요새지 .. 오성산(五聖山) 철원에서 ~~ 두루미 사진을 찍는 곳 북축방향으로 ~~~ "흰 눈에 덮힌 높은 설산의 모습이 주위를 압도"하고 있다. 높이 1,062m의 산으로... 오성산(五聖山)이다. 철원 북방의 김화군 근동면과 근북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정전협정 체결 2주 전의 "금성 전투"의 결과로 ~~~ 지금은 휴전선 이북... 북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 "한반도 중앙, 철원축선의 요새지"이다. 주변의 모든 산들을 압도 한다. 오늘 개인적 욕심은 "멋진 두루미 사진"인데 ~~~ 이 산을 배경으로 촬영하고 싶어서 많은 시간을 허비 했는데 ... 쉽지가 않았다. 일몰시간이 닥아오며 용케도 한 무리가 날아주어 아쉬움을 달랠수 있었다. 사진 : 24. 01. 06 철원북방 두루미 촬영장에서 ~~~~~ 더보기
산곡천의 "검은등 할미새" 팔당대교 아래.. 약 100여 마리의 "고니" 녀석들 ~~~ 잘 날지도 않고 .. 아침부터 머리 쳐박고 취침모드에 몰입하는 애들이 많다.ㅎ 약 1시간 정도 있으보니 ~~ 별로 더 지체하기도 싫다. 이곳과 연결되는 하천이 "산곡천"인데 ... "검은등할미새"가 나르는 것이 보인다. 옳커니 ~~~ 이 새들을 찍는 게 더 재미있을 것 같다. 하천은 얼음이 얼었고... 얼음위엔 눈이 덮여서 사진빨을 잘 받을 것 같다. "할미새"라는 이름을 가진 새의 종류는 참 많다. 여름철새도 있고.. 겨울철새도 있다. 이 새들의 특징은 ~~~ 파도형으로 훨~훨~ 나르며... 자리에 앉으면 꼬리를 아래위로 까딱까딱 하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 검은등할미새[ Wagtail ] 분류 : 참새목 할미새과의 조류 학명 : Mota.. 더보기
백조(白鳥) 라고도 불리는.. "고니" 큰고니 [ Whooper swan ] 분류 : 기러기목 오리과의 조류. 학명 : Cygnus cygnus 금년도에 겨울철새들이 많이 오지 않았답니다. 북극지역이 갑작스럽게 추워서 ... 많은 새들이 동사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금년에 보이는 여러 기상 이변상황이 참 무섭게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이 고니들... 북극에서 왔다는 표현이 맞을 듯 ~~~ 10월 말 경에 와서 이듬해 3월 초순까지 우리나라에서 월동합니다. 참으로 멀리서 찾아왔습니다. 우리나라를 찾는 흰색의 고니류는 대부분 "큰고니[Whooper swan]"이며... 극히 소수의 "고니[Tundra swan]"가 큰고니 무리 속에 섞여있어 구분이 쉽지 않답니다. 고니와 큰고니의 번식지와 월동지는 아래 지도와 같.. 더보기
감나무위 "동박새"를 찾아서 ~~~ "한국민속촌"에는 "감나무"가 참 많습니다. 작년도에는 12월 19일에 ~~~ 첫눈이 제법 내려 나무가지에 보기 좋게 쌓였고... 감이 그대로 달린 나무가 몇 그루 있었기에 아름다운 사진을 촬영할 수가 있었죠 더욱이 달달한 홍시를 좋아하는 "동박새"가 지키고 있어 너무나도 좋았던 당시의 기억을 재현해 보고 싶었죠 ~~~ 그러나.. 금년에도 눈이 내릴 예보도 없고.. 감도 없을 것 같아... 일찍 12월 7일에 가 보았습니다. 감나무에 감은 이미 다 떨어져 하나도 없고.... 빛도 없는 으슥한 후미진 곳에 "고욤나무" 수준의 빛바랜 조그만 감나무 한 가지가 있었는데.... 직박구리.. 청딱따구리가 주인행세를 하고 있더군요~~~ 한 시간 이상 기다려 1100시경에야 빛이 들더군요. ↓ 청딱따구리 ↓ 직박구리.. 더보기
까치들의 싸움 까치들의 싸움 무슨 사연일까요? 그럴 수도 있지 ~~~ 하며 눈을 돌렸다가... 그 정도가 다소 과격한듯 느껴져 다시 지켜보았습니다. 먹이 때문에 ~~? 그런 사소한 문제가 아닌 ... 더 깊은 문제로 본격적인 결투?로 보였습니다. 2:1의 대결이었지만 ... 한 마리는 본격 참여 하지는 않고... 생사를 건 싸움같이 보였습니다. 왠지 삼각관계에 의한 "복수전" 같이 생각 되더군요... 약 5분간 지켜 보다가 자리를 비켰습니다마는... 까치(조류)들에게도 이런 싸움을 하는 경우도 있네요~~~ 아주 오래전 백로의 처절한 살생 장면이 연상되어 ~~~ 당시의 블로그 게시물을 소환해 보았습니다. 조류들도 감정축적이 되는가 봅니다. "우째 이런 일이" - 백주의 대 참극 ↓ https://young2360.ti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