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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고개

쇳빛부전나비 요즈음 계속 찌푸덩한 날씨였는데... 오늘 오전만 "날씨 맑음"이다. 집 주변 광교산 산책길을 택했다. 1000시 정도는 되어야 나비가 날으니 날씨의 가용시간은 2-3시간 정도다. 채비를 하여 나갔는데 ~~~ 기대했던 "쇳빛부전나비"를 맨 처음으로 만났다. 쇳빛부전나비 분류 : 나비목[鱗翅目] 부전나비과의 곤충. 학명 : Callophrys frivaldszkyi 이 녀석... 아직 추워서인지... 움직임이 둔하여... 따라다니며 여러 장을 찍을 수 있었다. 초봄에만 잠시 보이는 나비여서 ... 땡큐~~다. 앞날개 길이 13∼16㎜로 조그만한 나비다. "큰줄흰나비"와 "대만흰나비"도 만나고... "암먹부전나비"도 추위에 애쓰는 모습을 보았다. 그 외 몇 종의 나비를 보았지만... 날아 다니는 모습만 보인.. 더보기
버드나무 꽃을 따먹는 ... "쇠박새" 요즈음 조류 들에겐 춘궁기(春窮期) 같다. 계절적으로 먹이 찾기가 어렵다는 뜻이다. 먹이를 찾기위해 애쓰는 모습이 역역하다. 돌이켜 보면 예전 이맘때는 사람들에게도 춘궁기였다. 보리가 나올때 까지 "산나물"을 많이 먹었단다. 일명 "보리고개" ~~~ 이날 바람도 좀 있었는데 ~~ 늘어진 버드나무 가지에 매달려 흔들 거리며 꽃을 따 먹는다. 그네타기를 즐기는 것이라면 ... 낭만이 느껴져 더없이 좋은 것이지만 ~~~ 사진 : 23. 03. 27 신대저수지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