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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사진

영랑호 유감...

 영랑호 [永郞湖]

 

강원도 속초시 장천동·금호동 및 영랑동에 걸쳐 있는 둘레  8㎞의 호수.

 

 전설에 의하면...
 신라 때의 화랑인 영랑(永郞)·술랑(述郞)·남랑(南郞)·안상(安祥) 등이
금강산에서 수련하고 고성군의 삼일포(三日浦)에서 3일 동안 쉬다가

금성(金城:지금의 경주) 무술대회에 나가기 위하여 귀향하는 도중,

 이곳 영랑호를 지나게  되었는데.....

 

영랑은 호반의 풍치에 도취되어 무술대회에 나가는 것조차 잊었다는 것이며
이것이 호수의 이름을 영랑호(永郞湖)라 부르게 되었다는 연유란다.

 

이렇게 화랑을 매도 하면서까지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던 "영랑호"가

 

지금은 인간들의 무분별한 욕심 때문에...

 

호텔, 골프장,축산배수등으로 오염되어
호수는 이미 그 기능을 상실 하였고...

주변의 위락시설만이 판을 치고 있는 실정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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