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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사진

선운사 도솔천의 "꽃무릇" 이야기

 


  선운사 도솔천의 "꽃무릇" 이야기 
 
추석 연휴 마지막날 20(금)일 24:00시에 출발하여
밤새 달려 선운사 도솔천가의 꽃무릇(석산)을 보러 갔습니다.

 

  어설픈 사진에 "꽃무릇(석산 石蒜)" 이야기 하나  요약하여 주절거려 덧붙입니다.


 

 

 

 

 

백제시대에  불교가 전래되어 들어 온 포구라 하여 붙여진 이름.. 법성포(法聖浦)...


 

그리하여 처음으로 절이 지어지고  불교로 인하여 "영혼이 빛난다"는 의미로
 신령 靈자에 빛 光자를 붙여 이 고을 이름이 "영광(靈光)"이라 불려 졌다니

불갑사, 용천사, 선운사를 포함하여 가히 백제 불교의 메카라 불러야 할 곳인듯 합니다.
 

 

 

 

 

 

 

 

 

 

 


"꽃무릇(석산石蒜)"과 "相思花"는 분명 구분되어져야할 다른 꽃이지만...
같은 수선화과로 잎은 초봄에 자라나 .. 잎이 지고난 초가을에 꽃이 피는 생태는 같습니다.

 

이번 출사에서는 잎을 보지 못하고  꽃만 보게 되었지요.
꽃술이 꽃잎보다 긴 멋진 모습의 "꽃무릇(석산)"을....

 

 

 

 

 

 

  이 붉은 꽃무릇(석산)은 어찌하여 이곳 선운사,불갑사,용천사 부근에만 자생하고 있는 것일까?

 

그 이유 인즉...꽃무릇의 붉은색을 염료로 채취하여
“단청”을 하거나 “탱화”를 그릴 때 물감으로 사용 하였다는군요.


좀이 쓸지 않고 빛이 바래지 않아 ...
당시에는 최고의 붉은색 염료 였다고 합니다.

 

꽃무릇 줄기의 전분은 접착력이 강하여 책을 엮을때 많이 사용 하였다는 얘기인즉...
당시 책이라는게 불전을 엮는게 주가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

 

이것이  영광 일대의 고찰에서 꽃무릇이 자라는 이유랍니다.

그런 목적으로 꽃무릇을 재배 했다는 것이죠..

 

 

 

 

 

 

 

 

 

 

 

 

 

 

 

 

 

 

 

 

 

 

 

연휴 끝이라 올라오는 차가 많이 밀릴것 같아
점심식사하고 일찍 올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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