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령 [梨花嶺] 고개를 지나며...
"이유릿재"로 불리던 고갯길이
1925년도에 도로로 개설된 괴산 연풍과 문경을 잇는 고갯길..
주변에 배나무가 많아서 이화령 [梨花嶺] 이라 불리게 되었다네요.
어릴때 부터 서울에서 성장한 나는
방학이 되면 털털거리는 비 포장 도로의 이 고개를 넘어
고향을 다녔던 길 이랍니다.
세월이 흐르며...
이 길은 이제 고속도로에 통행량을 다 뺏기고
오가는 차량도 별로 없는 임도 수준의 길로 전락 되었으나..
벌초를 하고 돌아 오는길에 이 길을 이용 했습습니다.
최근 (2010년도)에 "이화령 고개"가 많이 변모 되었습니다.
고갯마루 도로로 인하여 단절 되었던 백두대간의 하늘금이 이어졌습니다.
터널 형식으로 바꾸어 상단부를 연결 한 것이죠..
아울러 차량통행이 적은 이길을 자동차 2차선..자전거 2차선으로 변모 하면서..
MTB를 하시는 분들께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화령 정상 부분의 사진 몇장 내려 놓습니다.
사진 : 14. 08. 29 벌초 하던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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