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북방의 섬 ... 강화 "교동도[喬桐島]"

 민통선 북방의 섬 ... 강화 "교동도[喬桐島]"

 

강화도의 북서쪽 .. 한강 하구의

민통선 북방의 군사분계선을 이루는 섬... "교동도"

외포리에서 배를타고 가야 했던 섬

석모도는 가끔 가면서도 교동도는 가 보지 못했습니다.

 

특별히 볼거리가 있는것도 아니고...
배편도 자주 있지않아 교통도 불편했으며
민통선 북방이라 출입통제도 있었기 때문이리라.

 

 

 

 

 

 

어느 모임에서 출사 공지가 있기에 참석키로 하고 자료를 검색해 보니..

 역사적으로는 연산군의 유배지이자..
우리나라의 최초 향교가 설립된곳...

 

민통선 북방의 섬이어서
 황해도 땅을 쉽게 바라볼 수 있으며,

맑은 날에는 개성 송악산도 조망 할 수 있어,
실향민들이 화개산 산정에서 북쪽을 바라보며 망향제를 지내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교동도의 진면목이 아닌...
그냥 제한된 지역에서 눈길을 끌었던 몇장의 사진을 내려 놓습니다.

 

 

<피타고라스의 수학공식>

 

 

 

2014.07월 1일에서야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강화-교동도를 잇는 연육교(교동대교)가 연결된곳..

이젠 자동차를 타고 들어 간답니다.

 

가장 높은 산은 .. 화개산(華蓋山,260m)으로 이 섬의 주산을 이루며
2009년 5월 현재 교동면 인구는 3,132명이고 세대수는 1,389호 라네요.

 

 

<오선지위의 참새의 노래 ... 미솔시시>

 

 

 

기대를 가지고 미지의 섬을 찾아 갔는데..

정작 가용시간은 약 2시간 정도로 ...

교동시장의 옛날식 건물을 중심으로 촬영하는게 전부 였답니다.

 

전혀 내 취향과는 달랐기에 ...
내 멋데로 몇장의 사진을 담으며 다시 오기로 하였습니다.

 

 

 

 

 

 

 

<경고 방송용?>

 

 

 

<북에 가까워서 난청지대일듯 ...>

 

 

 

 

 

 

 

 

 

 

 

 

 

 

흔히 말하기를 ...

교동도는 1970년대 싯점에서 멈춰버린 섬이라고 하는데.

약 6년전 연육교 공사가 시작되면서  개발붐이 일고 땅값도 엄청 올랐답니다.

 

 

 

누구의 귀뜸에 의하면 3월말경...
제비가 날아와 처마밑에 새끼를 기르는 모습이 좋다하니...

그때 맞추어 와서 교동도 역사 탐방을 할 예정입니다.

 

 

 

 

사진 : 15.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