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의 폭포 .. 4. 삼부연 폭포[三釜淵瀑布]
위치 : 강원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산23-4
한탄강 주변의 폭포중 마지막 포스팅 입니다.
앞에 포스팅한 폭포들은 대부분 水量에 영향을 많이 받지만 ...
이 삼부연 폭포만은 사시사철 흐르는 온전한 폭포 입니다.
"삼부연(三釜淵)은 용화산(龍華山)에 있습니다.
폭포가 삼단으로 꺾어지며 .. 그 꺾기는 지점에
가마솥처럼 움푹 파인 못이 각각 있어서
가마 釜자를 써서 三釜淵이라 부르게 되었겠지요.
상단의 못을 노귀탕, 중간 못을 솥탕,
하단의 가장 큰 못을 가마탕이라 부르고 있답니다.
전설에 따르면 이곳 탕에 이무기가 있었는데
3마리가 폭포의 기암을 각각 하나씩 뚫고 용으로 승천하였다고 합니다.
마을 이름도 .. 山이름도 .. 이무기가 용으로 변했다는 의미로
용화동(龍華洞), 용화산(龍華山)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겸재 정선(숙종-영조시대) 이 그린 진경산수화를 참고로 붙여 놓습니다.
사진 : 15. 0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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