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류 곤충 동물

쇠부엉이[short-eared owl]


쇠부엉이[short-eared owl]


분류 : 올빼미목 올빼미과의 조류. 

학명 : Asio flammeus





그동안 접해 보지 않았던 새 사진이 생각보다 재미있다.

비교적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새들도 그럴진데 ..

자주 볼수 없는 맹금류는 말할나위가 없겠지..

오늘 지인을 따라서 "쇠부엉이"를 만나고 왔다.




부엉이류는 주로 야간에 활동한다는데 ...

낮에는 이렇게 땅위 풀섶에서 잠을 자고 휴식을 한단다.





하품까지 하면서 ...





셔터소리에 뭔가 이상했는지 눈을뜨고 두리번 거린다.





 불안감에 자리를 떤다.





날아가서 머지않은곳에 앉아 주니 ~~~

이렇게 고마울 수가 ....



아직 잠에서 들깼는지 .. 비몽사몽인듯 하다.









옆에서 보면 얼굴이 뭉턱하고
앞에서 보면 귀 모양이 귀엽고
얼굴이 하트 모양이네..
 





또다시 날아 .. 이번에는 나뭇휏대에 ...








그리고 멋진 비상까지 보여준다.









선잠을 깨운것 같아  미안하지만 ...

부엉이야 .. 너도 이제 일으나 활동을 할 시간이야 ..

맛있는 .. 통통한 .. 들쥐나  하나 잡아 맛있게 먹으렴..


고마워~~부엉이야~~~

기약이 없지만 ...또 만나자~~~






쇠부엉이[short-eared owl] 

 천연기념물 제324호.


전장은 38.5㎝이고,

머리꼭대기·뒷목·윗등은 갈색을 띤 황갈색이며 어두운 갈색의 굵은 축반(軸班)이 있다.

 턱밑은 흰색 또는 연한 미색이고, 가슴은 황갈색으로 가는 축반이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볼 수 있는 비교적 드문 겨울새로

산지의 풀밭, 개활지의 갈밭, 교목과 관목, 잡목 등의 가지에 앉는다.

저녁부터 활동하는 새이나 낮에도 활동하는 수가 있다.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에 걸쳐 한배에 4∼8개의 알을 낳는다.

암컷이 포란을 전담하며 포란기간은 24∼28일이다.


주식물은 들쥐와 작은 들새 및 곤충류이다.

올빼미과 조류는 육식성조류로서 오늘날 생존에 가장 위협을 받고 있는 조류 중의 한 무리이다.

 이들은 오염된 동물성 먹이를 취식하고 있기 때문에 번식력이 떨어지고 있으며,

서식환경이 파괴되어 생존집단이 날로 줄어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0종의 올빼미과 조류가 기록되어 있는데,

 흰올빼미·긴점박이올빼미·금눈쇠올빼미를 제외한

나머지 7종 즉 올빼미, 수리부엉이·솔부엉이, 쇠부엉이,칡부엉이·소쩍새, 큰소쩍새는

  1982년 11월 4일  324-1부터 324-7까지

위 기록순서데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사진 :  16. 01.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