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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곤충 동물

참새보다 더 친숙한 "박새[great tit]" 이야기


 

참새보다 더 친숙한 "박새[great tit]" 이야기

 

분류 : 참새목 박새과의 조류. 

학명 : Parus major


산수유가 꽃망울이 제법 노란 2월 하순

머지않아 꽃을 트터릴 기세인데 ...


박새 한마리가 무슨 씨앗을 하나 물고와서

양발 사이에 끼고 속을 파 먹고 있습니다.


참으로 귀여운 모습이네요.


셔터 소리에 두리번 거리는 모습까지 ...














이 박새는 ...

먹이를 저장하는 습관이 있답니다.


자기만 아는 나무껍질등 비밀의 장소에 숨겨두고

약 한달간 기억을 한다네요.


이 모습들이 숨겨둔 먹이를 찾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수명은 6-12년으로 알려져 있으며

알은 해마다 6~8개 정도를 4~5월경에 낳고

 알을 품는 암컷에게 수컷이 먹이를 물어준답니다.

부화한 후에 약 보름이면 이소 하구요.







몸길이 약 12-14cm 인 ..참새보다 작은 이 박새는
 
 공원이나 산책길.. 등산길에서  흔히 볼수있는 텃새죠 ...

이 박새도 3종으로 구분된다는데 ... 박새, 진박새, 쇠박새 입니다.


이들의 구분은 크기나 머릿깃에서도 찾을수 있겠으나

가슴의 무늬가 동정포인터의 핵심이랍니다.
 


즉,


1. "박새"는  사진과 같이 가슴과 배에걸쳐 긴 넥타이를 맨것처럼 검은줄이 있는데 ..
이 넥타이의 폭이 넓으면 숫컷이고 좁으면 암컷이라네요..


이 사진의 새는 숫컷입니다.







2. "진박새"는  가슴부분만 검은데...마치 그 모양이 턱받이를 한 모양이랍니다.


<자료화면>





3. 끝으로  "쇠박새"는 목부분에 마치 나비넥타이처럼 ..

아니 찰리 채프린의 콧수염처럼 생겼답니다.


<자료화면>




이 새는 인공새집을 좋아 한다네요.
정원이 있으신 분은 거실에서 바라 보이는 곳에
조그만한 새집하나 달아주면
새장에서 기르는것 보다 더 재미있게 관찰 할 수 있을것 같으네요...




어쩌면 참새보다 더 친숙하게 느껴지고

참으로 귀여운 새 이어서 자료를 정리해 둡니다.




사진 : 16. 02. 24  올림픽 공원에서 ....